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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경찰일기 -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경찰공무원 이야기
늘새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은 수험 생활이 끝난 경찰 공무원이 남기는 자신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아무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졸업 후 나에게 남은 것은? 그래서 우리가 졸업 후에, 일한 만큼은 주셔야죠, 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죠? 기업의 높아지는 기대감, 타이밍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철밥통은 갖기 더 어려워졌다,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만, 우리는 왜 안정성을 원하게 되었을까? 밀레니얼 세대는 워라밸을 원한다, 경찰은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을까?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좋은 시간, 경찰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하다, 자유를 억제한다는 생각에 대해, 기업 취준생 vs. 공무원 수험생, 조금만 더? 얼마나? 후회가 남지 않을 나만의 기준, 그래도 불합격한다면, 이처럼 1장 목차의 보조로 쓰이는 글감이 들어있다. 총 6장으로 이뤄진 늘새벽의 진솔하고 사적인 일기 같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