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말하지 않을 것] 책은 말한다. 이 책이 성에 개방적인 서양 일상 관계 묘사로 솔직한 심리 묘사에 대해서 [절대 말하지 않을 것] 이라는 말을. 요즘 생각이 많은지 그 점에서 눈이 계속 밟혔다. 구매 연령대는 30대, 20대 여성이 높다. 스릴러 느낌이 강한 이 소설은 치밀하다. 항상 추리 소설을 읽으면 느끼는게 배경이 방대하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물의 알리바이 입증이다. 그 입증에 대한 상상은 치밀하다. 한순간의 긴장감을 놓으면, 놓치는 유추다. 이 책은 독자를 생각해서 인물에 대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알리바이를 표로 알려준다. 인상깊은 구절은 가족끼리 모여서 아버지의 유언장을 읽고 그곳에 대한 처분이다. 부모 밑에서 자라는 형제, 자매, 남매 -의 결속은 낳아주신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모인다. 각자 가정이 생겨 자식이 있고 부모처럼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수록 여유는 줄고 결속은 얕아진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처럼 민족의식은 몸과 마음이 멀어진 가족도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