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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방 - 법의인류학자가 마주한 죽음 너머의 진실
리옌첸 지음, 정세경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인체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법의인류학자. 그것은 과학수사대와 유골 감정가를 떠오르게 한다. 그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철학으로 통한 죽음에 대한 윤리, 사망 판정에 대한 어려운 논증과 DNA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처럼. 흔히, 범죄수사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스릴러 좋아하고 거기에 대한 상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겁지 않고 간결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보면서 정약용이 수감시절 썼다는 [흠흠신서]가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