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평상시 여러 선택지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생각. 글로 정리하면서 끝마침, 내린다. 도서관과 사서라는 어휘에서 후회되는 인생 책 목록이 있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느낌.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사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아니었을까. <어바웃 타임> 제작사가 영화로 만든다던데, 몽환적인 느낌이 아닌 시간 전환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후회, 희망, 두 번째 기회는 작년 얼그레이를 건넸던 분에게 답례로 쓴 책 전달과 함께. 갑작스런 사인 부탁과 축하 케익으로 이어졌다. 같이 어울려 주었던, 대각선 옆집 중학교 동창 친구이며 먼 친척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에게도 다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