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F #2
정세랑 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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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하게 적힌 글씨 크기가 작고 눈에 확 들어온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사진은 이 책이 잡지라는 느낌을 준다. 중간 페이지를 차지한 검은색 종이 위 글씨는 우주를 상상하게 한다. 왼쪽, 오른쪽 교차해서 내려오는 문단은 인터뷰 느낌이 강하다.

서울 도시를 거닐고 있는 느낌을 주는 글이 좋았다. 분당과 판교에 대한 생각. 수내고등학교와 송힘고등학교. 작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 SF 장르가 어떤 개별성을 확보하는가의 중요성.

SF도 사람이 사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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