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10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0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주세종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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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을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그박사.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0권이 이번에는 심해 바다생물들과 함께 돌아왔어요. 

 
 


시원한 여름과 어울리는 바다 배경의 표지가 쏙 마음에 들어요. 


에그박사 10에서는 심해의 독특한 생물들과 수상한 생물의 정체 두개의 큰 챕터로 구성 되어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들도 있어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네요. 


우선 심해, 수심이 약 200m 이상인 깊은 바다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는게 많아요. 

지구상의 바다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깊이는 약 3,700m로 빛이 거의 들지 않아 어둡고 수온이 매우 낮다고 해요. 


우리가 볼 수 없는 깊은 바다 속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희귀종인 부리고래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죽은채로 발견되거나 숨을 쉬기 힘든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일이 생겼다고 해요.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에그박사가 초청되었어요.


직접 포세이돈 잠수정을 타고 심해 안으로 들어가 조사를 하기로 한 에그박사팀. 


기록이 남아있는 사람이 들어간 최대 깊이는 약 332m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하니 깊은 바닷속의 세상은 얼마나 크고 넓을지-

우주만큼이나 우리가 알 수 없는 세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그렇듯 에그박사는 특징을 잘 살린 그림도 좋치만 실사 사진이 있어 책의 퀄리티가 훌륭해요. 생물도감 책 답게 심해 동물들 사진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어른인 우리도 모르는 세상이 너무나 많고 새로운 정보들이 많아요. 그러니 아이들은 얼마나 더 신기하고 재미난게 많겠어요? 에그박사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꿈을 키울 수 있는 상상력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15m에 달한다는 대왕오징어! 상상이 되나요? 사람 10명 정도의 길이의 오징어라니! ㅎ

큰 고래는 많이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 큰 향유고래를 공격할 정도로 큰 대왕오징어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 그 시기에 전부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이 아는 만큼만 이해하고 나머지는 그냥 스치듯 머리에 남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 시간이 지난 아는 것이 많아졌을때 봤던 정보들을 기억하기도 하고 다시 찾아보고 싶어하기도 해요. 

특히 그림이나 사진으로 본 것이 더 그런것 같고요. 그래서 과학 학습만화 등은 여러가지로 보게 해주는 것이 저는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ㅎ )





저에게도 너무나 생소했던 관벌레와 황세균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있어요. 

화학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열수구에서도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황세균 덕분이라고 하네요. 황세균은 또 관벌레가 만든 산소 덕분에 살아갈 수 있고요-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물들!


이러한 공생관계를 보면서 편히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하는이 세상을 말이죠.^^


서점에 가보니 에그박사가 쫙~!

역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은 다르네요~ 



 


동물학대라고 생각하며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에 가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동 식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관심이 많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통해서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시리즈 계속 많이 사랑해주세요. 앞으로도 더 많은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럼 행복한 여름 되세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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