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나온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4번째 이야기입니다.
원작인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에서 주요 에피소드만 뽑아 어린이들을 위한 재구성을 한 이야기에요.
벌써 네번째 책이라니 앞의 에피소드들도 궁금해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공포의 계곡, 빈집이 모험, 악바의 발이라는 제목의 세가지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있어요~ 그 뒤로는 과학수사 파일과 추리 퀴즈까지.
이 책의 주인공인 셜록 홈스와 그의 친구 존 H. 왓슨은 계속 등장하는 인물이고 오른쪽에는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입니다.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는 추리 책인만큼 중간중간 등장하는 추리퀴즈들을 풀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스토리 자체도 추리를 해가는 과정이 있고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추리 퀴즈가 나옵니다.
암호법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책에서 글자를 찾아내서 숨은 의미를 담는 방법이 소개 되어있고 직접 단서를 찾아볼 수 있는데 흥미로웠어요.
미리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을 예고한 편지였다니- 셜록 홈스와 친구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림이 깔끔하고 색감이 눈부시지 않아서 책이 고급스러워보이고 눈이 피로하지 않아요.
첫번째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셜록 홈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는게 좋겠죠?

헉. 두번째 에피소드는 처음부터 충격적인데요? 셜록 홈스가 세상을 떠났다고요?
친구 셜록 홈스가 떠난 것을 슬퍼하고 있는 존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야기.
정말 명탐정 셜록 홈스가 죽었을까요? 그럼 그 뒷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지는 거죠? ㅎ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보고 있었지요.
역시 셜록 홈스. 친구까지 속이며 죽은 척하고 살고 있었다는 사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범인을 속이기 위해 죽은 것처럼 살아간 셜록 홈스.
완벽하게 자신의 모습도 변장하고 지인들에게는 죽음을 당한 것처럼 속이고 범인에게는 집안에 숨어있는 것처럼 해서 속였다고 해요. 범인을 잡기 위함이었죠.
역시 셜록 홈스의 똑똑한 머리와 창의력은 따라갈 수 없어요.
각 에피소드는 이어지는 듯 하지만 이어지지 않아서 단편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앞편을 읽지 못했지만 전혀 문제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어요.
1권부터 차례대로 읽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요~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 걸 참 힘들어해요. 늘 뭔가 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있고 재미있게 학습하고 배우는 과정이 익숙해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데요, 샬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를 통해 추리도 하고 깊이 생각해보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 욕심으로는 이후에 셜록 홈스 원작을 읽을 수 있게 되길 가장 바라는 마음이겠죠? ㅎ
세계 최고의 명탐정 홈스의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5권도 기대되요!
스토리 뒤에는 여러가지 추리파일이 담겨져있어요.

뜻밖의 목격자, 곤충이라는 내용은 저도 흥미롭게 읽게 되네요. 사체에서 발견된 곤충을 통해 죽은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니!
평소에 추리 동화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히 추천,
아직 추리동화 읽어보지 않았어도 이제 접해보고 싶은 어린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