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비밀 클럽 사과밭 문학 톡 3
유순희 지음, 박지윤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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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교육서에서 아이들에게 비밀을 공유한 것에 대해 잘 교육해야한다는 걸 본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기위해, 더 우정을 다지기 위해 나눈 비밀이 나중에는 나에게 약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요. 

 

아직은 아이들이 미성숙해서 진정한 비밀을 공유할 줄 모르기에 진짜 진짜 비밀은 친구와 공유하면 안된다고 말이죠. 


 

이번에 읽게 된 우리들의 비밀 클럽의 내용은 비밀에 관한 것이었어요. 

친구들과의 비밀.

친구가 되기위해 비밀을 공유하고 사이가 멀어지니 그 비밀로 공격을 하고 비밀이 알려질까 두려워 친구한테서 멀어지지 못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라고 해서 더 안타깝고 슬펐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다른 초등 아이들의 관계와 속마음.

결국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고 스스로 단단해지지 않어면 안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직 4학년 편히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움감이 있었지만 어서 커서 이 책을 읽고 많은 걸 느끼고 우정을 지켜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고학년 도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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