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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0 : 물질의 특성 - 자동차를 지키는 액체 삼총사는?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0
윤용석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노석구 감수,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구성,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월
평점 :

용선생 과학교실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호기심을 갖고 질문해보기
둘째, 어려운 내용은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해보기
셋째, 배운 내용을 되새기며 머릿속에 정리해보기
과학은 분야도 다양하고 배울 내용도 아주 많아서 이 책을 여러번 꼼꼼하게 읽으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이야기체로 동화처럼 이어가기 때문에 부담없이 내용을 받아들일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설명은 그림과 사진으로 자세하게 적혀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면 그 분야의 내용이 모두 알차게 들어있더라고요.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었던 아직 배우기 전의 내용이더라도 내용을 읽어보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자세하고 쉽게 잘 풀어져있습니다.
과학용어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도 많고 한자어와 영어로 되어있는 것이 많아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렵다 생각할 수 있어 설명을 해주는 문장은 최대한 쉬운게 좋은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100점이네요! 짝짝짝!

우리가 일상에서 궁금해할 수 있는 겉보기 성질로 구별할 수 없는 투명한 구슬을 어떻게 다른 물질로 구별할 수 있을까요?
물질의 특성을 알아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물질의 특성이 끓는점, 녹는점, 어는점, 밀도, 용해도 같은 거싱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가 과학에 대해 알아야하는 이유와 함께 다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거죠.
아이들이 과학교실에서 하고 있는 실험의 내용을 보면서 직접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고 그냥 막연히 끓는점, 어는점의 정의만 읽었다면 알아듣지 못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실험의 내용을 들으면서 온도계의 그림까지 보고 나니 어떤 개념을 말하는 것인지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정말 쉬운 것 같아요.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건이라면 당연히 물에 가라앉아야할텐데 왜 수박은 물에 뜨고 고무찰흙은 가라앉아버리는 것인지 이유는 알지 못한채 현상만 알았다면 용선생의 과학교실에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밀도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게 수박을 물에 뜨게 할 수 있는 요소 였다는 것을 하나씩 알아갑니다.
지금은 밀도가 뭔지 밀도를 계산하는게 뭔지를 자세하게 다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중학교에 가면 다시 배울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밀도가 작은 물질은 밀도가 큰 물질위에 뜨는 구나. 수박이 물에 떴다는 건 수박이 물보다 밀도가 작아서구나. 정도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편히에게 과학에 대한 재미를 더 느끼게 해주고 있고, 학교 공부도 더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과학전집으로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