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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4 : 바다 - 병 속의 편지는 어디로 흘러갈까?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4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7월
평점 :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주제에 맞춰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과학에 관한 질문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과학지식책이에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대화체로 씌여져있고 책 속에 그림과 사진이 많고 4컷만화도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럼 편히와 함께 초등과학전집 용선생의 과학교실 24편 바다 를 만나보겠습니다.
주제가 바다이기 때문에 바다에 대한 지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교시 바다의 겉모습
2교시 바다의 속모습
3교시 염분
4교시 해류
5교시 조류
6교시 해양 자원과 오염
6가지 소주제 안에서 어린이들이 궁금해할수 있는 바다에 관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속에서 흥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책이 시작되기전에 6가지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 녀석들이 언제 어디서 나오는지 기억했다가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의 주제가 교과연계되고 있는 학년이 어디인지가 표시되어있고, (마침 초등학교 3학년 1,2학기에 모두 나오는 내용이네요. 물론 더 깊은 내용은 중학교 2학년에 다시 한번 배우게 되는 모양입니다. ) 사진과 그림으로 이번에 소개할 "바닷물은 얼마나 많을까?" 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줘요.
대화체가 많아 아이들이 읽기가 어렵지 않고 쉽게 읽어지기도 하고 왼쪽처럼 4컷만화가 있어서 책속 내용 정보를 만화로도 알려줘요.
그리고 제가 초등과학전집 용선생의 과학교실에 마음에 들어던 점이 다양한 실사진이 잘 포함되어있다는 거였어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들어간 사진이 아니라 내용 설명에 꼭 필요한 사진들이 적당한 양으로 그것도 퀄리티 좋은 사진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할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교시가 끝날때마다 있는 정리노트와 과학퀴즈!
정리노트도 빈칸 채우기에 내용을 넣어야해서 앞의 내용을 잘 읽었는지 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어요.
이 정리노트를 가지고 마인드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다중지능검사를 통해서 편히는 학습방법에 있어 마인드맵이나 도표 처럼 시각적인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그런 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염두해두고 있거든요.^^

그리고 과학퀴즈는 공부지만 공부같지 않은 퀴즈들이 준비되어있어 편히도 좋아했어요.
그렇게 각 교시마다 내용이 나오고 요약과 퀴즈! 그렇게 바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볼 수 있는 알찬 초등과학책이에요.
모든 교시가 끝나고 나면 전체적으로 바다에 대해 알아본 모든 지식을 가지고 해보는 가로세로퀴즈!
아이들이 은근히 같은 내용의 퀴즈라도 가로세로 퀴즈로 되어있으면 더 싫어하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가는게 신기해요.^^ (사실 저라도 그럴거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초등과학전집답게 교과서에서는 이 내용을 어떻게 배우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각 학년에 어떤 부분에서 바다에 관한 내용이 나왔는지를 미리 알수 있으니 지나간 학년이라면 다시 기억할 수 있어서 좋고 아직 다가올 학년이라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 어릴적 읽었던 요술맷돌이야기 (요즘 아이들도 읽는 전래동화죠 ㅎ).
정말 아이들은 맷돌 때문에 바닷물이 짠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ㅎ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정말 왜 바닷물이 짠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우리 아이들에게 왜 바닷물이 강물과 맛이 다른지를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편히의 평에 따르면 만화도 귀엽고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줘서 좋은 것 같다고 하면서 말투는 어렵지 않은데 나오는 내용이 좀 어려운데도 있어서 잘 모르겠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러번 읽으면 알수 있을 것 같아서 괜찮다고 말하네요.
(어느새 커서 책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우리 딸내미 ㅋㅋ)
이번에 용선생의 과학교실을 만나면서 지금 바로 알거라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어요.
초등내내 조금씩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여기에 나온 내용들을 편히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우선은 재밌는 부분만 읽어도 되고 이해 되는 부분만 읽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찌되었건 편히와 함께 제가 읽어본 초등과학전집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바다편은 어른이 읽기에도 알찬 정보들이 많고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주기에도 참 좋았어요.
이제는 바다에 대해 질문을 던져와도 자신있게 알려주고 찾아보자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