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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0 : 물질의 특성 - 자동차를 지키는 액체 삼총사는?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0
윤용석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노석구 감수,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구성,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월
평점 :

어떤 과학책이 지금 이 관심을 잘 이끌어주면서 더 확장 시켜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에 사회평론 출판사의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용선생 시리즈를 들어본 것은 한국사 였어요. 워낙 오래전부터 스테디셀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용선생 한국사와 세계사.
그 용선생 시리즈에서 과학 전집도 나오고 있었더라고요~
친숙한 이미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재미있게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으로 유명한 용선생 시리즈.
그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이렇게 전집도 받고 좋은 내용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편히와 열심히 책을 읽어보고 활용해보면서 8주동안 용선생의 과학교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장점들을 잘 소개해볼게요~
초등 과학전집으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초3 본격적으로 교과 과목에 과학이 들어가면서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어달의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직은 시작 단계라 그런지 그렇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아도 되더라고요. ㅎ
이제 내년 고학년부터는 과학과목도 암기할 것이 생기고 어려운 부분도 나올테지만 현재로써는 교과서가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관찰이나 실험이 주된 수업 내용이라서 크게 어렵지는 않아하고 있어요. (과학이 재미있다고 신나 할 정도니까 말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어서 (수학은 좋았지만 과학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했던 케이스 ㅋㅋ) 편히가 과학이 좋다고 하는 것 부터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계속 과학에 대해서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정복해가면서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과학을 더 즐겁게 해주기 위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과 함께 하기로 한거죠.
책을 배송받고 화사한 겉표지와 둥글둥글한 합지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표지 디자인 자체가 진짜 요즘 스타일! ㅎㅎ
거기다가 학습을 위한 과학전집같지 않게 재미있는 질문과 함께 표지가 시작되니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길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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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나요? ㅎㅎ 어른인 저도 제목을 보면서 빨리 내용을 읽어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걸 보면 말이에요.
현재 34권까지 출간된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지금도 출간중이고, 2019년 새롭게 개정된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교과연계도서로도 손색이 없어요.
차례에서 보이는 것처럼 교과연계를 보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교과에도 어느 학년에 연계가 되어지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원래 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초등학교 때 배웠던 개념들을 모두 중학교때 더 자세히 배우는 거잖아요.
알고는 있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니 책을 읽는 아이들 입장에서도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중학교에 대한 부담도 많이 완화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책마다 큰 주제가 나눠져있고 그 안에 큰 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들로 교시를 나누어 이야기 해주고 각 소주제마다 정리와 퀴즈 시간까지 마련되어있으니 내가 알고자 하는 주제를 읽었을때 그 분야는 마스터가 되어버리는거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재미있는 대화체의 내용이 많고 책속에 4컷만화부터 삽화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서 책을 읽을 때 지루하지 않아요.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사진이나 삽화들이 작게 나오는 페이지가 있는 가하면 필요한 곳에는 아주 큰 사진을 이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용선생의 과학교실을 이끌어갈 등장인물들을 차근히 보고 있는 편히. 이 등장인물들이 각 책마다 등장해서 편히와 함께 과학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게 되겠죠? ㅎ

이야기책이 아닌 이런 지식전달 책이나 학습만화 같은 것은 엄마가 읽어주기도 힘들잖아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어줘야 그 지식이 본인 것이 되는 거라서 그 어떤 책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것 같아요.
집에 두고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진짜 재미를 찾아서 훅 빠져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아직 시작 단계지만 그래도 우선 표지와 여백이 많은 페이지(?) 큰 그림과 중간중간 등장하는 만화들 덕분에 지금까지는 후한 점수를 얻은 것 같아요.
편히가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주제부터 읽어보라고 하는중이고 꼼꼼하게 읽어라 앞에서부터 읽어라 잔소리는 하지 않을거예요. ㅎㅎ
하지만 서포터즈이기도 하고 한번은 쭉 다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니까 관심주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제가 한주에 1-2권씩 정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어보자고 혹은 읽고나서 퀴즈를 함께 풀어보자고 할 생각입니다.

소주제마다 있는 퀴즈문제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 할수 있는 재미있어보이는게 많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열심히 만들어주신 책인 만큼 읽는 우리도 열심히 연구하며 좋은점을 찾아서 활용해보도록 할게요.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연구도 많이 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참 많아요.
시험을 위한 과학공부가 아니라 정말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활용되어지는 과학공부를 하는 우리 편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시험도 잘 보면 더더 좋은것이 진심 ㅋㅋㅋ)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