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 오싹오싹 재활용 대작전 환경 그림책
백지영 지음 / 미세기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는 글과 그림을 모두 한 분의 작가님이 쓰셨네요. 리스펙트~~! 존경합니다. ㅎㅎ



환경그림책,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같이 살펴보실게요.


주인공 현이는 밤새 누군가가 현이를 지켜보는 것 같아 밤새 한숨도 잠을 자지 못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학교가는 길에도 누가 따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하지만 주위를 살펴봐도 아무도 없었어요.

참다못한 현이는 " 누구야? 당장 나와!"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왔다! 어디서 큰소리냐. 뭘 잘했다고!"


아니, 이게 뭘까요? 귀신이 되어 나타난 녀석들은 바로 현이가 버린 쓰레기들이었어요. 현이때문에 새로새로 나라로 가지 못했다는 쓰레기들은 억울함에 현이에게 절대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한 현이는 빠르게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꺼내 재활용품통으로 분리해보았어요.


종이 / 플라스틱/ 유리/ 스티로폼/ 고철


분리수거를 마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쓰레기귀신들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아요.


맞아요, 쓰레기는 모두 한번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들은 각각의 재활용품통에 분리수거를 해야합니다. 그렇게 분리한 자원을 모아서 재활용을 해서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저녁이 되자 현이의 몸은 다시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몸에서 썩은 냄새까지 나게 나는 듯 했어요. 다시 나타난 쓰레기 귀신들은 분리수거를 대충해서 새로새로 나라 입구에도 못가게 되었다고 또 현이를 나무랍니다.


요구르트병이 친절하게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비헹분섞 올바른 분리배출

1. 온전히 안을 비우기

2. 물로 안을 헹구기

3. 다른 재질의 포장은 분리하기

4. 종류별, 재질별로 섞지 말고 배출하기



현이가 요구르트병 귀신 말대로 했더니 쓰레기 친구들이 새로새로 나라로 가게 되었어요.

책에서 병과 캔, 종이, 일회용 컵의 분리수거 방법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어요.



다음은 어려운 플라스틱의 분리수거 방법이네요.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던 것이 플라스틱의 종류가 이렇게나 여러가지 였다니!! 그중에서 재활용이 되지 않은 3번 pvc와 7번 other 를 기억해두어야겠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용기들 중에 other 이라고 복합플라스틱이 많았던 것 같은데 모두 쓰레기가 된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지구의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세계곳곳에서 또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스틱을 줄여 사용하자는 소리가 많아졌었어요.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제도도 시작을 했었지만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불가피하게 일회용품을 사용해야하는 일들이 급속도로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하루 쓰레기가 약 58톤이라고 합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쓰레기가 이렇게 많아지니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동물들이 살아갈 수있는 곳이 사라지고 있어요.


쓰레기로 인해 바다와 숲이 오염되고 그 피해는 오롯이 동물들이 받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점점 인간에게도 다가오고 있어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자원순환을 돕는 6R.

저도 편히와 함께 기억하고 실천할 거예요. 인친님들도 함께 해주실거죠? ㅎㅎ


Reduce 포장줄이기

Reuse 다시 쓰기

Rethink 사기전에 생각하기

Reform 고쳐 쓰기

Recycle 분리배출해 재활용하기

Refuse 환경을 해치는 상품은 거절하기


쓰레기산, 쓰레기바다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자연.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위에서 배운 6R 운동을 기억하고 자원을 아끼는 생활을 해야겠어요. 그리고 주위에도 많이 알리고요~ 한사람 한사람이 조금씩 변화한다면 다시 깨끗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돌려줘야하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과 함께 나눠볼수 있고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진 재활용 방법 등이 소개되어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유치원이나 학교 교실 등 비치해두고 많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