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79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표도르는 인간의 다양한 내면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애쓴 작가인거 같다.

톨스토이나 고리끼 처럼, 뭔가 사상에 대한 소설과 달리

그의 소설은, 항상 인간 그 자체를 이야기 한다.

그리 나쁘지 않은 소설이다.


같이 묶여 있는, '침대 밑, 남의 아내' 는 밀란의 소설 '우스운 사람들' 과 흡사 비슷한 분위기인데,

어이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소 황당하고 유머스러운 소설이다.

재밌다.


'백야' 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러시아' 의 백야라는 뭔가, 대서사적인 내용일거라 생각햇는데,

많이 외루운 사람의 짝사랑으로 비롯된, 백야와 같은 그의 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부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고,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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