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인원 - 끝없는 진화를 향한 인간의 욕심, 그 종착지는 소멸이다
니컬러스 머니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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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의 목적상 주위의 환경을 이용해 DNA 를 퍼트리는게 생명의 기본 철학이고 존재의 이유다.

바이러스나 미생물도 숙주를 파먹으면서 번식한다.

그 숙주가 죽어서 땅으로 없어져 버려서 자기자신도 없어질지라도

죽어라 주위환경을 파먹는게 생명의 본질의 아닐까 싶다.

시니컬 하고 현실판 동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내 자신의 존재자체가 지구에 위협이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어쩌랴.... 그러라도 태어난건데...


다만, 동물과 다른 '지성 / 이성 / 상상' 이라는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면

이 근본적인 DNA 의 충동을 이켜낼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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