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홍신 엘리트 북스 70
A.J.크로닌 지음 / 홍신문화사 / 1994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도입부, 약 10 page 까지는 무슨 '성령의 성스러움' 이 어떻고

신부 사제가 어떻고, 하나님의 믿음이 어떻고 하길래,

종교인의 관점에서 맹목적인 하나님/예수님을 찬양하는 얼빠진 책인 줄 알고 덮으려다,

읽으면 읽을 수록, 감동과 눈물과 정말 종교의 진정한 의미와

종교인 (신부 , 목사, 스님) 이 행해야할 characteristic 을 그려내고 있어

끝까지 읽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카타르시스를 느꼇다고 해야할까...

죄를 저지르고 일요일에 회개만 하면, 무작정 맹목적으로 '그분' 을 믿기만 하면

천당에 갈 수 있다는 오만한 인간의 생각,

하나님/예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하면서 그 권위를 빗대어 자기가 인간 세상에

군림하려고 하는 일명 높으신 (주교, 사제 등등) 분들,

인간애의 사랑, 평화를 운운하면서 정작 자기들 주변의 잇권을 위해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이중성...


이 책에서는 그런것을 '선한 미소' 를 띄우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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