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알찬 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ㅣ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유명하다기에 뒤늦게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읽기 쉬우면서도 실제적인 조언이 되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요츠바는 점점 더 귀여워지네요.

요츠바랑! 8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3월

늘 새 시리즈 나오기를 고대하는  

요츠바 팬입니다.  

8권은 더욱더 재미있더군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장 한장 아껴가며 읽었습니다.  

비듬 끝, 자극없는 사용감

헤드&숄더 센서티브 알로에 샴푸 - 850ml
한국P&G

겨울이 오면 두피가 건조해져서 늘 비듬이 고민이었습니다.  

기존 헤드앤숄더는 두피를 너무 뽀득하게 씻어내는 것 같아서  

자칫 머릿결도 상할까싶어 사용하기가 꺼려졌는데요.   

새로나온 센서티브를 써보니 그런 고민은 더이상 안해도 되겠습니다.  

향도 은은하고, 사용감도 촉촉하고,  

무엇보다 단 3번 사용에 비듬이 사라지더라고요.  

이젠 검은 옷 입고도 괜스레 어깨 흘낏거리며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아주 행복합니다.  

고양이에 대한 꾸밈없는 이야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ㅣ 안녕 고양이 시리즈 1
이용한 지음 / 북폴리오 / 2009년 8월

가엾은 길고양이의 실태를 널리 알리고자  

과장해서 동정을 유발하지 않고  

담백하게 기록한 것이 좋았습니다.   

길고양이 이야기도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와 골목길의 재발견이더군요. 

마음 훈훈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동네 한구석에 조용히 사료 한 움큼 내놓아야겠습니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조심하면서요.  

스산합니다.

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꾸역꾸역 살아나가는 것에 대해  

이렇게 쓸쓸하게 써 내다니, 

초겨울에 읽기엔 

너무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