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독특한 향기의 나라 All That Travel!(위캔북스) 3
김완준.송주영 글.사진 / 위캔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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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도 많고 편집이 시원시원해서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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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작곡 / MFK(뮤직팩토리코리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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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만족하지만 군데군데 음악이 작게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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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교실 이야기 - 1학년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 살아있는 교육 15
윤태규 지음 / 보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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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따지고 보면 부모와 거리를 †×?가며 홀로 서기를 배워간다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과보호는 아이의 성장을 더디게 합니다. -65쪽

나는 사람은 버릇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다는 말은 곧 저마다 다른 버릇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아닐까? 교육도 따지고 보면 바르게 살아가는 버릇을 들이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버릇은 참으로 중요하다. 초등 학교, 특히 1학년 때 길러지는 버릇이 평생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본다면, 여간 중요한 일이 아니다.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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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마마 자마
야마다 에이미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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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다 에이미는 구어체같은 문체와 심리묘사의 달인이다.

특히 절판된 <풍장의 교실>,<120%COOOL>은 근처 도서관에 가서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2. 이 책에는 세 개의 단편이 모여있다.

배드 마마 자마 - 단연 압도! 항상 그렇지만 그녀의 문체는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단어들로 무릎을 탁 치게 한다.  "육욕에만 허우적거리는 천박한 성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사랑하고 그 육체를 찬미하고 즐길 줄 아는 성숙한 여자의 성을(번역가 김난주 님의 표현대로라면)" 너무도 적나라한 심리묘사로 그려내고 있는데,, 에이미의 전매 특허가 아닐까, 이런 심리묘사는? 읽으면서 내 속내를 그대로 훔쳐간 듯 하여 책을 보다가 자꾸만 등 뒤가 서늘해지고, 찔렸다는..-.-

캔버스관 -  예전에 <열대 안락 의자>에 삽입되어 있던 단편인 듯.

 입냄새 - 화장실 낙서로 불이 붙은 그와 그녀의 정담. 뒷부분의 반전은 얄미우면서도(왜? 뭘 기대했는데? ^^)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사랑의 반대말은 증오가 아닌 무관심인 것을..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녀의 장편소설 <A2Z>을 떠올리게 하는 단편.

3. 책 표지는 좀 오버인듯. 벗기면 나오는 블랙 장정이 훨씬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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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레져 > 말로 다할 수 없는 둘만의 사랑이었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5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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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느날 내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던 남편이 이혼을 해야 겠다고 말한다. 스물 세 살 짜리 여자의 몸에서 자신의 아이가 자라고 있다는 말도 건넨다. 그러면서 그는 배고프다고 밥을 해달라고 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카메라는 서서히 이동하여 잘 나가는 인기 작가의 집에 머문다. 오래전 나를 버리고 떠났던 옛 연인이 나타난다. 마음이 들떠 있던 작가에게 옛연인이 건넨 말은, 자신의 파산을 소재로 하여 작품으로 써달라는 것, 소재를 제공하였으니 돈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그 말을 듣고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또 다른 집에 도착한 카메라는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한 여동생이 남편감을 데리고 온다. 낡고 작은 집에 흘러들어온 남자의 기운에 황홀해져 문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언니. 마치 전생에서부터 어렴풋 알고 있었던 느낌에 사로잡혀 어쩔 줄을 몰라한다. 언니의 마음은 질투와 원망을 제치고 즐거움, 호기심, 흥분으로 가득차 버렸다. 사랑하는 이들은 그들만의 꿈을 꾼다. 또 다른 이들이 있다. 그 자리에 그들만의 사랑의 관을 묻고 그 사랑은 아무도 모르기를 바라는 이모와 조카. 그 위에 사람의 눈길을 끌지 않는 풀들이 자라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둘만의 사랑이었네
우리 누운 관 위에 풀이 피어나는 날에도
이 사랑 아는 이 없으리

조제... 영화 때문에 집어들긴 했지만, 큰 기대는 없었다. 단편집이라는 것말고는 작가도 낯설었고 영화가 아니었다면, 누군가 권유 하지 않으면 읽어보지도 않았을 거다. 이런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 까지 하다. 안 읽었으면 큰일 날 뻔 했네, 하는 안심. 단편집 앞에서 나는 황홀경을 맛보기도 한다.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이 흐르는 단편은 한 곳으로 길게 흐르는 장편 보다 더 매력적이다.

아홉 개의 카메라가 머무는 아홉 개의 단편은 크게 놀랄 것도 없는 세상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 받고, 무책임한 말에 상처 받고, 거짓말도 좀 하고, 폼 잡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 구겨진 셔츠를 그대로 입고 있어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구겨진 셔츠 조차도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너무 아름다웠다. 겨울의 얼굴이 비치는 즈음, 시시하게 첫눈이 사라진 날에 연애 소설이 읽고 싶다면, 이 소설이 제격이지 싶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번번이 보수를 지켰고, 편견을 버리지 않았으며 이기와 개인주의를 품고 있었다. 그런데 세상은 나보다 확실히 넓긴 넓은 것이 한 가지의 길에서만 헤매고 있지 않다는 거다. 다나베 세이코의 연애 소설들은 남녀간의 사랑을 세상으로 확장시켜 놓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슬픔이나 결핍으로 분류되버린, 이혼이나 독신녀, 장애인들의 조금 다른 모양들이 아무런 문제꺼리도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편할 테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 안에서 너의 기쁨을 찾으라고, 너에게 주어진 짐을 찾고 주어진 사랑을 찾으라고 말한다. 나는 그런 강요가 좋았다. 시큰둥하게 별 거 아니라고 말하는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대했던 감정을 단번에 허물기도 하면서 인생의 시간은 늘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며 그게 사는 재미일지도 모른다고 정에, 사랑에 연연하지 말라고도 한다. 그 짧은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은유에 마음을 빼앗긴 건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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