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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밤에 그림책이 참 좋아 50
김민주 지음 / 책읽는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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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학동안 수족구에 걸려서 이틀내내 고열에 시달렸던 윤이, 그때가 생각났는지 나도 ''열 났을 때 개구리가 왔었데..'' 라고 말하며, 개구리 인형을 이리저리 놓으며 아침 밤으로 읽고 있는 책이 랍니다
열이 난 밤에 누군가 찾아옵니다.
(그림자만 나와서 바이러스인줄 알았네요ㅋ)
이마 위에서 건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열을 내려주기 위해 밤새 지켜주는 개구리♡
불덩이처럼 붉어진 몸이 개구리들의 도움으로 열이 내렸답니다^^
몸의 색깔을 비교해 보니 확실히 구분이 되어 윤이도 ''이제 열이 내려서 다 나았데!!''라고 이야기 하며 책장을 넘긴답니다.
앗, 개구리는 초록색, 엄마는 초록옷, 개구리는 엄마??^^
잠자고 있던 개구리들이 출동하는 장면은 다양한 모습의 개구리가 나와서 윤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건이는 다 나았지만, 엄마의 이마에 열이나기 시작했네요~(이 부분 진짜 공감했어요~)
책 읽은 후조용하다 싶어서 방에 가봤더니,,오매..
''열이 난 밤에 콩콩이에게 핑크개구리가 찾아왔데,!!''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을만큼 컸네요^^
어린이집에 친구들이랑 보고 싶다고 보냈는데.. 1주일째 우리집에 돌아오질 않네^^
우리 내일은 찾아오자 ㅎㅎ
''열이 난 밤에'' 찾아온 고마운 친구♡
아프지 말고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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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밤에 그림책이 참 좋아 50
김민주 지음 / 책읽는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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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학동안 수족구에 걸려서 이틀내내 고열에 시달렸던 윤이, 그때가 생각났는지 나도 ''열 났을 때 개구리가 왔었데..'' 라고 말하며, 개구리 인형을 이리저리 놓으며 아침 밤으로 읽고 있는 책이 랍니다
열이 난 밤에 누군가 찾아옵니다.
(그림자만 나와서 바이러스인줄 알았네요ㅋ)
이마 위에서 건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열을 내려주기 위해 밤새 지켜주는 개구리♡
불덩이처럼 붉어진 몸이 개구리들의 도움으로 열이 내렸답니다^^
몸의 색깔을 비교해 보니 확실히 구분이 되어 윤이도 ''이제 열이 내려서 다 나았데!!''라고 이야기 하며 책장을 넘긴답니다.
앗, 개구리는 초록색, 엄마는 초록옷, 개구리는 엄마??^^
잠자고 있던 개구리들이 출동하는 장면은 다양한 모습의 개구리가 나와서 윤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건이는 다 나았지만, 엄마의 이마에 열이나기 시작했네요~(이 부분 진짜 공감했어요~)
책 읽은 후조용하다 싶어서 방에 가봤더니,,오매..
''열이 난 밤에 콩콩이에게 핑크개구리가 찾아왔데,!!''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을만큼 컸네요^^
어린이집에 친구들이랑 보고 싶다고 보냈는데.. 1주일째 우리집에 돌아오질 않네^^
우리 내일은 찾아오자 ㅎㅎ
''열이 난 밤에'' 찾아온 고마운 친구♡
아프지 말고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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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기차
김지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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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많이 먹는 계절 겨울
눈이 펑펑 오는 계절 겨울
겨울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귤도 좋아하는 윤이에게 화물기차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윤이에게
감귤기차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당장 읽어 주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할머니 댁에서 하룻밤 자게된 미나~
(왠지 할머니는 제주도에 사실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감귤하면 이거 제주도죠- 이거 선입견인가요?^^)

살짝은 어색한 할머니와 저녁식사도하고,귤을 먹게 되었는데, 귤 속에는 작은 종이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기차표에는 "싱싱 감귤 승차권"이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이 기차는 첫눈 오늘 날에만 운행합니다.
어린이의 운행요금은 귤 한개입니다.

 
(지난주에 서울에 겨울맞아서 처음오는 첫눈이 왔었는데,
감귤열차가 왔었을거 같네요-)
와- 첫눈이다-
미나가 창밖으로 보다가 밖으로 뒤어나갔네요-
귤하나와 승차권을 들고 말이예요-



우와- 신데렐라의 호박마차처럼 생긴 감귤 열차네요-
주황빛이 정말 아름다워요-
첫눈 오늘날 밤 기차로는 색이 딱이네요-
⁠귤차장님께 귤한개와 기차표를 내고 객실에 올라탔어요-

객실에는 한 소녀가 타고 있었어요-
소녀는 귤껍질로 무려 열두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다고 했어요-
(책을 처음 읽을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을 때는 이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요-)
책에 숨어 있는 요소가 제법 있네요-
 


산타클로스의 동네만큼이나 눈이 많이 내렸네요-
소녀와 미나는 기차에서 내렸어요-
둘은 손을 꼭 잡고 걷기 시작했제요-
(소녀의 정체를 알고 읽으니 더 재미있네요-)

 

눈토끼가 축제에 사용할 귤껍질을 벗기고 있는데, 잘 되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자, 소녀와 미나가 도와주었어요-


제일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이랍니다!!
귤 알맹이를 타고 언덕아래로 슝슝 내려갔어요-
⁠그야말로 특급 썰매네요-

 


"우와- 엄청 큰 감귤나무야-"

⁠감귤나무를 저렇게 아름답게 그려낸것을 보며, 한 폭의 작품 같았어요-


 

 


 

눈 친구들이 " 자 지금부터 축제를 시작하자!" 외쳤어요-
" 아까는 도와줘서 고마웠어-" 눈 토끼가 미나에게 성냥을 건넸어요-
미나가 귤대포에 불을 붙이가 동글동글한 귤이 하늘을 가로지르더니
펑! 펑! 펑!!
⁠ 불꽃놀이가 계속되었답니다.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귤빛이 소녀와 미의 눈동자에 아른거렸어요.


"할머니 나 말이야, 귤껍질로 재미있는 모양을 열두가지나 만들 수 있어, 보여줄까?"

처음 책장을 열었을때는 귤 모양이 있었는데,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다양한 모양이 있어서
무엇인가 했는데, 미나가귤껍질로 열두가지 재미있는 것을 만든 거였네요-^^
할머니와 미나의 어색한 관계도 회복되는거 보니, 아이들은 함께 놀이하면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것도 알수 있고,
저는 귤로 이렇게 다양한 것을 할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이따가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귤을 연결해서 귤기차도 만들어 보고,
귤 먹은 껍질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요즘 장난감 없으면 어떻게 놀지? 이런생각을 하곤 했는데, 장난감 없이도 충분이 재미있게 놀수 있을거 같네요-
감귤기차 승차권도 같이 들어 있어서 놀이하기에 좋네요-^^

겨울에, 감귤 먹는 날에 딱 어울리는 "감귤기차"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감귤기차여행을 함께 떠나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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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는 맛있다 보고 또 보는 우리 아기책 별곰달곰 7
우지영 지음, 김은재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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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곰에서 나오는 책 중에 별곰달곰은 저희 딸같은 영아에게 딱 맞는 책이죠-

이번에 새로나온 책중에 침을 줄줄 흘리며 식욕을 땡기게 했던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요-

(* 주의- 먹는 식도락 혹은 요리책 이런거 절대 아님!! ㅋㅋ)


저희 딸은 이제 한참 말을 배워가는 중인데요-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면서 말하면 좋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냠냠냠, 쩝쩝쩜, 오물오물 외에는 거의 식사 할때 사용하는 의성어가 없더라고요.

아직 말도 못하는데 무슨 가나다냐고요? 듣기부터 시작이고, 아이들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이미 눈으로 귀로 습득하면서 뇌에 저장하고 있잖아요-^^ 아이들은 이미 태어나면서 모든것을 주었다는 말이 있듯이, 

강요하면서 가르치고 싶지 않아요- 말놀이하면서 즐겁게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싶네요-

그런 저의 교육관에 딱 맞는 책을 찾았으니, 바로바로 

가나다는 맛있다!!! 입니다!!

 

 

 

먹을 준비 완료입니다!!! 숟가락과 포크를 준비하고, 일단 맛있는거 나오면 

윤이랑 같이 찍어서 떠서 먹으려고요-ㅋㅋ

 

 

 

[연이네 설맞이] 설날에 꼭 한번씩을 읽어주는 책이지요-

역시 한국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이번에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담으셨군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책을 가장 먼저 만나는 일에 큰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하는 멋진책을 만들고 싶으시다고 하시는 말에 또한번 감동!!

진짜 연이네 설맞이는 주옥같은 책이예요-!!!

왠지 가나다는 맛있다 책도 그런책이 될거 같네요!!

 

 

 

 


가가가 는 간질간질  + ㅁ

가~하까지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서 음식들의 이름을 알아보고,

먹지 않아도 먹은거 같은 느낌이 나는 생생한 그림을 함께 만나 볼수 있네요-


그림속에 음식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을 짓게 만들고, 진짜 음식들의 생각을

재미있게 잘 담아냈어요!!

지금 제가 읽어줘서 찾지만, 글을 더 읽을수 있게 되는 날이 오면, 숨은그림 찾듯이 찾아서

음식들의 말들을 읽으면서 웃을날이 오겠지요?!!

 

 

 

까까까는 깍둑깍둑 두기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깍뚝썰기가 되어서 깍두기가 되기 위한 검사가 실시되고 있네요-

모양에 대한 개념도 익힐수 있네요-

 

 

 

 

다다다는 다르르 + ㄹ 걀말이

제가 요리책 아니라고했는데, 레시피 공개입니다!!

달걀말이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요렇게 잘 나와있네요-

다르르 말리고 있는 달걀의 표정이 엄청 비장하네요!!!
 

 

 

 

들어가면 맛있는 재료들이 모두모여서 노래하고 있네요-!!

라라라는 라랄랄라

용이랑 팬더 지금부터 푸드파이터입니다!!!

뒷부분에 자장면과 짬뽕으로 푸드파이터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요-!!

떨어진 면 한가닥을 개미가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네요-

개미 한마리가 방방 뛰며 좋아해요-!!

윤이는 요즘 자주 길에서 앉아서 찾는 개미... 여기서도 개미를 단번에 찾네요!!

 

 

 

 

사사사 사르르 살살  솜

왠지 랑에 빠질 것만 같은 핑크빛 분위기네요-

 

 

 

 

싸싸싸는 쌀쌀맞다 밥!!

어찌나 잘 표현된 그림인지요!! 요즘 윤이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이사람저사람 뽀뽀해 달라고하는데 어찌나 시크하시던지^^

반찬들이 쌀밥과 함께하고 싶어서 다들 따라댕기네요-

왠지 쌀밥만 여자고 다 남자?ㅋㅋㅋ 히히히.ㅋㅋㅋ

 

 

 

드디어 푸트파이터 장면입니다!!!

팬더는 자자자는 자꾸자꾸 장면 16그릇째 먹고 있고요-

용은 짜짜짜는 짜릿짜릿 뽕!! 한그릇에 넉다운이네요-!!

(혀가 짜릿짜릿, 입에 물이난것 같아!!- 어떤 상황에 사용할수 있는지도 알수 있어요!!)

팬더 승리!!!!

 

 

 

 

중국음식 다 모였어요-

이거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가씨한테도 보라면서 보여줬네요-

소스가 부어지니깐, 젖기 싫어하는 고기들이 파인애플과 당근으로 막고 있고,

따뜻한 소스를 좋아하는 고기들은 행복해하네요-

이걸 보는 저는 무지 탕수육이 먹고프네요-

타타타는 탐방탐방 수육!!

타타타 탕탕탕탕 탕수육!!


(계속 보고 있으니, 밥 한 그릇 뚝딱 책이 생각나네요-!

그 책도 음식의 마음을 잘 담고 있잖아요- ^^)

 

 

 

 

자음인 ㄱ-ㅎ까지가 끝나고, 모음 ㅏ- ㅣ 까지의 소리들을 가지고 냠냠 맛있게 먹어봐요-

요요요 욜랑욜알 요구르트

요즘 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 요구르트-

요구요구라고 말하지요-이거 보다말고 냉장고 가서 요구르트 하나 가져와서 먹었네!!^^

왠지 먹는거 싫어하는 아이들도 가나다는 맛있다 책을 보면 식욕이 왕성해 질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우우 우물쭈물

왜 우물쭈물하는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우유는 왜 우물쭈물하고

있었을까? 라고 물어보면서 책을 같이 보고싶네요-

(감정표현과 감정공유도 할수 있는 부분이네요-)

 

 

 

마지막장에 보면 의성어 의태어의 사전적 의미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예를 제시해서

아이가 근데 왜 그렇게 말하는데? 라고 말할 때 정확히 이야기 해줄수 있는 부모를 위한 부분이네요^^


가나다는 맛있다 책을 보면서 사용할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배울수 있었고요-

아이도 따라하는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영아부터 조리있게 말을 꾸며가는 것을 배우는 유치원생까지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네요-!!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즐겁게 봤네요- 제가 즐겨보니, 아이도 자주 보게 되네요!!

좋은책 만들어 주는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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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9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누군가 기다려 본적이 있나요? 10분은 기다릴수 있고, 20분은 기다릴수 있고,

30분까지 기다릴수 있어요. 저는 30분까지밖에 기다릴 수 없을거 같아요.

다들 사랑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화가 나서 돌아선 적은 없나요?

저는 골리앗을 1년동안이나 기다린 꼬마 곰에게 멋지다고 엄지척 올려주고 싶어요-

"골리앗"이라는 이름을 들으니 저는 하나님을 믿은 한사람으로 왠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약속을 꼭 이루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믿으며

기다리고 있었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골리앗을 기다리는 동안 곰돌이는 짜증보다는 투정보다는 꼭 올거라는 믿음을 보여주는 장면과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와서 약속을 지켜준 골리앗과 꼬마곰의 만남의 장면에

감동 받았답니다!!!!

 골리앗이 누군지는 감춰두고 싶네요- 그렇게 기다리는 골리앗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저도 누구일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더니, 그 골리앗이 곰돌이처럼 반갑더라고요-

 

 

한울림책은 계절을 그림을 통해서, 스토리 진행과정 속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계절의 변화를

배경을 통해서 발견할수 있어서 아이와 시간에 따라서 변해가는 계절의 변화를 살펴볼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번 숲을 사랑한 소년도 계절의 변화를 알수 있었거든요^^)

 

스토리, 계절의 변화, 골리앗이 누구일지? 에 초점을 두고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네요-

간단히 함께 살펴볼게요=

스토리대로 볼것인지, 계절이 바뀌는 배경을 중심으로 볼 것인지, 등장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볼것인지.

결정하셨다면 같이 동화 속으로 고고고고!!! 

 

이른 아침부터 곰돌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네요-

그 친구는 버스를 타고 오려나봐요-^^

 

자유롭게 어디는 다닐수 있는 새가 와서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네요^^

"내 친구 골리앗을 기다리고 있어, 조금 있으면 여기로 올거야!!"

곰돌이랑 골리앗이 여기서 만나기로 했나봐요!!

꿈속에서도 골리앗을 기다리는 꼬마 곰!!

 


드디어 버스가 도착했네요-

여우, 물고기, 늑대(혹은개) 악어, 토끼,거미가 버스에 타고 있네요-

사실 거미는 아까부터 등장했지요- 거미가 같이 마중나갔나봐요-

누가 골리앗일까요?^^ 


 

반전은... 아무도 내리지 않았어요-
버스에는 골리앗이 타고 있지 않았나봐요...
(아, 예전에  친구 기다리면서 버스에서 내리기를 기다리던 제 기억이 나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눈이 내려서 기다리는것도 깜빡 잊어버렸어요.

 

 


눈이 펑펑 쏟아지던 어는 겨울날, 꼬마곰은 깊고 깊은 잠에 빠졌어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무에 또 다시 쏲이 피어나고 꼬마 곰도 긴잠에서 깨어났을때,
어디선가 사르르 소리가 들려왔고, 드디어 골리앗이 왔답니다!!

"골리앗, 어서와!"
"늦어서 미안해, 너무 오래 기다렸지?"
 
꼬마곰을 골리앗을 바라보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괜찮아, 난 네가 올거라고 믿었어."
  
"우리는 친구 잖아, 이제 신나게 놀자."

 

 

버스전용차선을 따라서 온 골리앗!
책장 첫 페이지에는 차도만 이렇게 나왔지만,

 

 

마지막장에는 이렇게 곰돌이와 골리앗이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네요-!!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손가락 하나로 바로바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죠-
그런 시대에 사는 우리와 아이들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이 이루어 질때까지 얼마나
기다릴수 있을까요?

택배도 이틀이면 빨리 오는건데, 3일째되면 택배 안온다고 하지는 않나요?

저는 내 친구 골리앗을 올거야를 통해서
모든 일에 있어서 기다리는 마음과
 기다리는 동안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아직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지 않은 아이와 함께
"내친구 골리앗이 올거야"를 읽어 볼 생각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아직은 어려서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책을 통해서 약속하면 기다리면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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