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기차
김지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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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많이 먹는 계절 겨울
눈이 펑펑 오는 계절 겨울
겨울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귤도 좋아하는 윤이에게 화물기차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윤이에게
감귤기차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당장 읽어 주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할머니 댁에서 하룻밤 자게된 미나~
(왠지 할머니는 제주도에 사실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감귤하면 이거 제주도죠- 이거 선입견인가요?^^)

살짝은 어색한 할머니와 저녁식사도하고,귤을 먹게 되었는데, 귤 속에는 작은 종이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기차표에는 "싱싱 감귤 승차권"이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이 기차는 첫눈 오늘 날에만 운행합니다.
어린이의 운행요금은 귤 한개입니다.

 
(지난주에 서울에 겨울맞아서 처음오는 첫눈이 왔었는데,
감귤열차가 왔었을거 같네요-)
와- 첫눈이다-
미나가 창밖으로 보다가 밖으로 뒤어나갔네요-
귤하나와 승차권을 들고 말이예요-



우와- 신데렐라의 호박마차처럼 생긴 감귤 열차네요-
주황빛이 정말 아름다워요-
첫눈 오늘날 밤 기차로는 색이 딱이네요-
⁠귤차장님께 귤한개와 기차표를 내고 객실에 올라탔어요-

객실에는 한 소녀가 타고 있었어요-
소녀는 귤껍질로 무려 열두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다고 했어요-
(책을 처음 읽을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을 때는 이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요-)
책에 숨어 있는 요소가 제법 있네요-
 


산타클로스의 동네만큼이나 눈이 많이 내렸네요-
소녀와 미나는 기차에서 내렸어요-
둘은 손을 꼭 잡고 걷기 시작했제요-
(소녀의 정체를 알고 읽으니 더 재미있네요-)

 

눈토끼가 축제에 사용할 귤껍질을 벗기고 있는데, 잘 되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자, 소녀와 미나가 도와주었어요-


제일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이랍니다!!
귤 알맹이를 타고 언덕아래로 슝슝 내려갔어요-
⁠그야말로 특급 썰매네요-

 


"우와- 엄청 큰 감귤나무야-"

⁠감귤나무를 저렇게 아름답게 그려낸것을 보며, 한 폭의 작품 같았어요-


 

 


 

눈 친구들이 " 자 지금부터 축제를 시작하자!" 외쳤어요-
" 아까는 도와줘서 고마웠어-" 눈 토끼가 미나에게 성냥을 건넸어요-
미나가 귤대포에 불을 붙이가 동글동글한 귤이 하늘을 가로지르더니
펑! 펑! 펑!!
⁠ 불꽃놀이가 계속되었답니다.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귤빛이 소녀와 미의 눈동자에 아른거렸어요.


"할머니 나 말이야, 귤껍질로 재미있는 모양을 열두가지나 만들 수 있어, 보여줄까?"

처음 책장을 열었을때는 귤 모양이 있었는데,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다양한 모양이 있어서
무엇인가 했는데, 미나가귤껍질로 열두가지 재미있는 것을 만든 거였네요-^^
할머니와 미나의 어색한 관계도 회복되는거 보니, 아이들은 함께 놀이하면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것도 알수 있고,
저는 귤로 이렇게 다양한 것을 할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이따가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귤을 연결해서 귤기차도 만들어 보고,
귤 먹은 껍질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요즘 장난감 없으면 어떻게 놀지? 이런생각을 하곤 했는데, 장난감 없이도 충분이 재미있게 놀수 있을거 같네요-
감귤기차 승차권도 같이 들어 있어서 놀이하기에 좋네요-^^

겨울에, 감귤 먹는 날에 딱 어울리는 "감귤기차"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감귤기차여행을 함께 떠나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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