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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읽혔다 -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황혜숙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적인 몸짓 언어의 권위자들이
30년간 연구한 것을 녹여 낸 책이다.
평소 바디랭귀지에 관심이 많았기에
읽어봤는데 꽤 흥미로웠다.
팔짱끼기, 다리꼬기 등
종전에 익히 알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자리 위치에 따라 호감도가 갈리고 하는 부분들은
신선했고 유용했다.
보통 커뮤니케이션의 90% 이상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이뤄진다 한다.
이렇게 중요하지만 바디랭귀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진한 면이 많다.
그러던 차에 발간된 책이라 더욱 반가웠다.
이 책은 바디랭귀지의 기원을 살펴 본 뒤
손, 미소, 팔, 손짓, 거짓말, 시선, 영역,다리 등
각 신체부위의 행동과 의미를 살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구애, 면접 등 사랑과 일에 있어서
각각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남성과 여성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이해하고
주고받는지도 친절히 알려준다.
아시아, 아랍문화권, 서양문화권 등
문화권에 따라 달라지는 바디랭귀지 설명도
들어있어 알아두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바디랭귀지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대화가 어색해 질 것 같지만
저자는 바디랭귀지가 자전거를 배우는 것과 같다며
처음엔 어려워도 익숙해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너무 남의 의견에 휩쓸리는것도 좋지 않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어느정도는
상대의 의중을 적절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파악하고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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