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톨드 미 Papa told me 23
하루노 나나에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사실 그래서 탈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숭 떠는 만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아빠와 딸이 만들어 가는 일상이 아기자기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단상들이 감동적으로 그려지기는 하는데... 혹자는 치세와 아빠의 관계 속에서 일렉트라 컴플렉스를 본다고 한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치세의 아빠는 분명히 내숭이다. 죽은 아내만을 그리며 영원히 사랑할게... 하는 이야기는 사실 받아들이기 힘들다. 믿고 싶은 것과 현실은 참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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