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이병진.강지은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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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꽃샘추위라 옷이 무겁고 몸은 자연스레 웅크려지더니 오늘은 옷이 가볍고 햇살이 따뜻하다.
그렇다 이제 진정한 봄이 시작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개그맨 이병진과 그의 아내가 같이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에 이르기까지
10년의 세월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개그맨 이병진을 단순히 별로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정말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이 남자… 남자가 보아도 정말 꼼꼼하고 자기 여자를 지키고 사랑해주는 정말 멋있는 남자이다.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그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남자
그리고 두 사람이 매일매일 알콩달콩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겨있는데 정말 이쁘고 분홍빛이 모락모락 나는 책이다.

#만남 그리고 사랑
이병진씨는 아내 강지은씨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그리고 그 여자 마음을 얻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약 3년간의 오디션이 지나가면서 
이 모습이 점차 아내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사랑을 하게된다.
이병진씨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한다."한번 지칠 때까지 한 사람을 좋아해봐!" 
정말 이 남자는 아내를 정말 사랑하고 아직 지치지않고 꾸준히 사랑하는 남자이다.

#사진
이병진씨는 사진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진을 잘 찍는다.
그래서 이 책 안에는 다양한 사진이 등장하는데 사랑이 담겨서 그런지 정말 이쁜 사진들이 많다.
정말 좋은 사진들이 책에 담겨있는데 이 사진들 말고도 많은 사진이 컴퓨터에 담겨있는지 궁금하다.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한 컷에 담기위해 수십번의 셔터를 눌러봤을텐데 그 노력이 기뻐보인다.
사랑과 추억을 담는 두 글자, 사진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여행
이병진씨와 아내 강지은씨 둘 다 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여행을 자주다닌다.
좋아하는 장소 그에 담기는 풍경들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나누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아내와 운전을 좋아하는 남편 
이 둘은 단둘이 여행을 떠나면서 서로를 더 알게되고 더욱 더 가까워졌다.
위에 말했듯이 책 안에는 많인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의 배경들은 정말 이쁘다.

#결혼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된 다는 의미인 두 글자, 결혼
돈, 직위를 보고 결혼을 하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헤어지게 되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처럼 사랑하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가 결혼이 되었을 때는 영원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로의 곁에서 남은 인생을 보내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고 싶게하는 책이다.

#임신 그리고 출산
사랑하는 여자 안에 생명체가 함께한다는 것 여자에게 참 힘들다.
그래서 태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빠라고 한다. 연애부터 태교까지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몸 바쳐 충성한다. 
좋아하는 음식, 여행, 공연 등 아내가 즐거워하는 것은 모두 해주는 멋진 남자이다.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 태어난 딸, 이예음.
정말 사랑을 듬뿍 받아가면서 자라고 있는 이쁜 아이이다.
책에 이런 말이 있다.
아이는 낳으면 거저 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거저 큰 줄 알았습니다.

자식을 낳아야 어른이 된다는 그 말 또한,
이제야 비로서 알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힘든일 같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무엇을 못할까..


#마치며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만남, 연애, 결혼, 임신, 태교, 출산, 결혼생활.
하지만 이 책이 담는 사랑에 대한 의미는 정말 깊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독신생활을 하면서 삶의 의미를 모르고 지내다가
아내를 만나면서 삶의 이유를 찾게된 이병진씨
그리고 아내와 시시콜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가끔은 티격태격하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공유하는 사이.
그렇게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인생의 벗이자 가장 든든한 '내 편'이 되준다는 것 정말 행복해 보인다.

결혼선물, 또는 출산축하선물을 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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