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마쓰이에마사시 #우아한지어떤지모르는.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만 같던 여름별장에서의 고아한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작가. 이제는 어느덧 그 젊은 날들이 물러간 자리에 그늘처럼 남겨진 애잔한 삶과 그 쓸쓸함을 들려준다. 전작에서처럼 이번에도 난 그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든다.
#book #아멜리노통브 #푸른수염. 그로테스크한 원작과 달리, #노통브(#Nothomb)의 푸른수염에는 사튀르닌과 돈 엘레미리오, 두 주인공이 사랑한 금빛 샴페인 거품 같은 상큼함과 짜릿함이 넘친다. 남녀 주인공 사이에 오가는 대화에는 노통브만의 통통튀는 상상력이 가득하여 글 읽는 재미가 꽤 있다.
#book #모지스 #인생에서너무늦은때란없습니다 中. ˝좋아하는 일을 천천히 하세요. 때로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76세에 그림을 시작하고, 80세에 개인전을 열었으며, 100세에는 유명화가가 되신 모지스 할머니의 삶에 대한 이야기. 삶이란 결국 할머니처럼 꾸준히 살아내야 하나 보다.
#book #김경훈 #뜻밖의한국사. 왕조와 귀족들 중심으로 엮인 역사책들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백성들의 삶과 그 현장에 대한 이야기. 호기심에 집어든 책 안에 펼쳐진 백성들의 삶이야말로 기억돼야 할 우리의 역사가 아닌가. 재미도 가득하여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다.
#book #얀필립젠드커 #심장박동을듣는기술 中. ˝아름다움과 추함을 결정짓는 것은 코의 크기도 아니고 피부색도 아니며, 입술이나 눈 모양도 아니에요. .. 그건 사랑이에요. 사랑은 우리를 아름답게 해요.˝ 서로에 대한 충만한 사랑으로 삶을 아름답게 살아낸 틴 윈과 미밍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