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매기퍼거슨 #끌리는박물관. 여러 작가들이 그들만의 소중한 박물관을 그들만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 24곳 모두 흥미롭지만, 이별한 연인들의 사랑의 흔적을 모아둔 자그레브의 #실연박물관(https://brokenships.com)은 특별히 관심을 끈다. 그곳은 사랑의 기억을 영원히 지켜줄 것만 같다.
#book #송영지 #민조 #조윤주 #김태은 #윤슬 #여행수업 中. ˝행복은 얻기 힘든 것이 아니라 어느 것도 하찮게 여기지 않을 때 찾아오는 노력의 결과인지도 모른다.˝ 삶의 사연들이 가득한 시장에선 실로 무엇 하나 무심히 지나칠 수 없음을 이보다 더 잘 말해 줄 수 있을까. 실린 사진 구경도 재밌다.
#book #얀칩체이스 #관찰의힘. ˝Hidden in Plain Sight˝란 원제대로 이미 우리의 삶의 방식이나 환경에 철저히 녹아들어 특별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삶의 배경들에서 ‘본질‘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말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선보인 방법들은 정말 예리하며 흥미롭다. 다만 번역투의 말들이 거슬린다.
#book #윤신영 #사라져가는것들의안부를묻다. 저자의 박식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지식들이 필요한 깊이 만큼 조화롭게 잘 연결되어 생태계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세상은 우리 인간만의 것이 아니며 생태계를 구성하는 우리 모두의 것임을 다정한 편지로 일깨워 준 좋은 글이다.
#book #박홍순 #일인분인문학. ˝일인분˝이란 타이틀에 끌려 읽었다. 온전한 삶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 것으로부터 홀로 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다시 또 듣는다. 다만 여러 그림들과 저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주어 읽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