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안소영 #책만보는바보 中. ˝방에 들어서는 순간 등을 보이며 가지런히 꽂혀 있는 책들이 모두 한꺼번에 나를 향해 눈길을 돌리는 것만 같다. 눈과 눈이 마주치는, 책 속에 담긴 누군가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마주치는 설렘.˝ 책에 끌리는 마음을 이보다 더 잘 그릴 수 있을까?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