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미야베미유키 #신이없는달. 일 년 열두 달치의 이야기 열두 편은 에도 시대 민초들의 희노애락을 그린다. 옛 이야기라지만, 민초들의 삶의 애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여 가벼운 서글픔이 느껴진다. 다만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는 작가의 글솜씨 덕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