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 박초아 그림책 - 도서출판 풀빛 표지에서 보이는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귀여운 여자 아이와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는 제목만으로 비 오는 날 있었던 신나는 물놀이 이야기 일거라는 생각으로 서평을 신청했어요 표지를 넘기면 빗줄기를 표현한 속지는 보기만해도 엄청 시원하게 느껴지고 '쏴아쏴아' 빗소리까지 상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아빠, 엄마, 두 자매가 사는 단란한 가정 저녁 식사 시간 뉴스에서 밤 사이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를 해요 엄마, 아빠는 집이 잠길지도 모른다며 두 딸에게 튜브를 불어줍니다 이 부분에서 저 같으면 귀찮아서 안 했을텐데 오~책 속의 엄마, 아빠 센스쟁이네 생각했는데요 책장을 넘기니 진짜로 걱정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집이 반지하이거든요 이제 다음 날 아침☀️ 온 세상이 물에 잠겼어요 가전제품과 여러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고 두 딸은 튜브를 타고 엄마, 아빠는 수영을 하다 떠다니는 문짝에 올라 탑니다 누군가는 지붕 위에 올라가 있고 누군가는 돌고래를 타고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이빙을 하고 수상스키를 타기도 하네요 차 지붕 위에서 전화 업무를 보는 아저씨도 보이고 큰 매트에서 편안히 누워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좀 더 멀리 나간 가족들은 바다 구경을 하고 즐겁게 놀다 휴식을 취하는데~ 그 때 풍기는 된장찌개 냄새와 밥 먹자는 엄마의 목소리에 두 딸은 눈을 뜹니다 즐거웠던 꿈나라 이야기로 이 가정의 아침식사는 한 층 더 행복해 보이네요 저희 아들은 읽으면서 "얘네들 반지하에 사나봐" 얘기했는데요 저희가 결혼 초기에 반지하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아들에게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단번에 알아채더라고요 몇 계단을 올라서가 아닌 내려가야 현관문이 있고 빛도 잘 안 들고 먼지 때문에 창문도 제대로 못 열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다리가 보이는 반지하 집 저희도 비가 많이 오면 우리 집 괜찮을까 걱정부터 했었지요 지대가 높은 곳에 있던 저희 집은 다행히 물에 잠기는 일은 없었지만 이제는 추억이 된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책 속 부모의 걱정하던 마음이 이해되기도 했어요 그래도 기뻤던 건 두 딸의 얼굴이 밝고 행복해 보인다는 거였어요 어떤 환경이든지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랬답니다 비 오던 날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아이와 <비가 많이 오던 날> 읽으시면서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빗 속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기도 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가많이오던날 #박초아 #풀빛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