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도쿠 2 : 고급.최상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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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한 곳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럴 때 스도쿠를 추천한다.
특히 [스마트 스도쿠 2 : 고급, 최상급 (스프링북)]은
고급, 최상급 문제를 다루고 있어 1시간 순삭을 경험할 수 있다.
연필과 지우개는 필참이다.


1부터 9까지 겹치지 않게 채운다는 단순한 명제 아래
두 수 앞을 내다보는게 힘든 나는
고급 문제만 붙들어도 뇌가 굳은 것이 아닌가 좌절했다.
뭔가 요령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열쇠를 찾지 못하고
마지막엔 때려맞추면서 가는데 가히 몰입감 최고다. ㅠㅠ


직접 세어보니 고급이나 최상급이나
81칸 중 25~26칸 정도 숫자가 채워져있는건 같은데
체감되는 난이도 격차는 왜 이렇게 큰지.
원리 따위 생각 못하는 나로선 그저 신묘할 뿐이다.
책에선 고급은 주황색, 최상은 회색으로 구분을 해 놨다.
모르고 보면 1도 구분 못 할듯.
어렵지만 도전욕구가 생긴다.


그건 그렇고 스마트 스도쿠 2권의 특장점은 스.페.셜.스.테.이.지!!!!!
정답 나오기 전에 10*10 스도쿠와
5개의 스도쿠가 하나에 모여있는 사무라이 스도쿠가 2문제씩 들어있다.


아들 덕분에 2*2, 4*4와 같은 어린이 스도쿠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10*10스도쿠.
0부터 9까지 수를 넣게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0을 넣어야 한다는 걸 자꾸 잊어버려서 그렇지
적응하면 금방 할 수 있었다.
0이 들어가니까 그렇게 새로워보일수가 없었다.
왜 뇌세포를 깨워야하는지 알겠더라.


그리고 보기만해도 헛웃음이 나오는 사무라이 스도쿠는 정말.
해보고싶은데 감히 시작할 엄두가 안났다.
진짜 시간 넘쳤을 때 해야지.


한 번 틀리면 어디서 꼬인건지 찾기 힘들어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스도쿠.


[스마트 스도쿠 2]는 고급, 최상급 문제와 더불어 스페셜 부분이 백미다.
뻔한 문제가 지겨울 때 도전해보자.
두뇌회전이 팍팍 될거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70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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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1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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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게임 [스마트 스도쿠 1]이다.
스도쿠는 몇년 전 한참 했었다.
최근 6살 아들이 4*4, 6*6 스도쿠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뽐뿌가 왔다. 불끈!
어린이 스도쿠만 스프링북이 나오나 했드만
일반 9*9 스도쿠도 스프링 제본이 나오더라.
내가 새로이 장만한 [스마트 스도쿠1]이 바로 그것!


초급, 중급 180문제에
레벨업 4문제가 보너스로 들어있는 책이다.
질릴정도로 할 수 있다.
초급은 문제 당 10분 이내 풀 수 있지만
중급만 가도 최소 20분, 길면 30분 이상 잡아먹기 때문에
180문제 다 풀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 예정이다.


중급에서 성급하게 숫자 채웠다가
싹 지운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알 수 없으니 멘붕이다.
이렇게되면 시간도둑. 약속이 있을 땐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원체 핸디 사이즈기도 한데 스프링제본이라 쭉 찢어서 몇 장만 가지고 다녀도 OK다. 책에 메모하고, 구기고, 찢는 행위를 안 좋아하지만 스도쿠책은 애초에 연필과 지우개가 필수 아니던가. 그리고 나이 들어 보니 가보로 물려줄 것도 아니고 편할대로 쓰자 싶더라. 소유가 답이 아닌걸 알기에. 그래서 맘껏 찢어들고 다니기로 했다.


정답이 젤 뒤에 모아져있는데 큰 의미 없다.
문제마다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찍으면 바로 정답 페이지를 열어주는 방식.
싸이프레스 출판사가 열일했다.
그러니까 위에 말했듯 낱장으로 가지고 다녀도 된다.
세상 좋아졌다는걸 이런데서 공감한다.


초급, 중급을 모두 풀었으면
고급, 최상급이 있는 2권으로 넘어가라고 되어있다.
한 때 스도쿠 책을 사서 풀어보고 했던 사람으로서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보통 스도쿠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져 있더라.
기빨릴까봐 일부러 나눈걸까?
책을 한 권이라도 더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
뭐 암튼.
요거요거 하다보면 활활 타올라 기꺼이 2권으로 넘어가게 만든다.
조만간 2권도 불살라주겠으!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64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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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차 레이 : 우주 소방대 레이 용감한 소방차 레이 애니메이션북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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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방영된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 1

연두세상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나왔습니다.

12권인데요. 그중에 [우주 소방대 레이]편을 읽어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기에 좀 어색했어요.

시리즈라 처음부터 봤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마지막장을 덮으면 '다음에 이어집니다!' 느낌이라서요. ㅋㅋㅋㅋ

 

 

그래도 보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되어있어요.

'용감한 소방차 레이'를 봤던 아이들이라면

영상보다 책이 재미있다는걸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어렸을 때 TV 만화로 봤던 걸 책으로 다시 보곤 했었거든요?

'마법소녀 리나'라던가...

그런 느낌일 듯.

그시절 텍스트와 영상으로 봤던 이미지 한 장이 들어가있음 그게 그렇게 좋았어요

 

 

등장인물이 소방대, 아이들, 악당 등 너무 많긴한데

한 권에 몽땅 등장하지 않다는 점이 맘에 들어요.

마지막에 등장인물 소개를 해 주니까 원작을 잘 몰라도 OK입니다.

 

 

그리고 매 권마다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있어서

아이들과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답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루고 있어요.

화재, 건전지, 미끄럼, 좁은 틈에 끼임, 촛불, 화상,

약의 오용, 콘센트 구멍, 위험한 장소, 커튼 줄 장난,

가정용 화학약품, 가스 등 꼭꼭 언급해줘야하는 내용들이죠?

 

[우주 소방대 레이]편에선 미끄럼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는데요.

오복이가 바닥에 물건을 널어놓고 다녀서

밟고 미끄러질까봐 제가 엄청 예민하게 굴거든요.

요 책 딱입니다. ㅋㅋ

 

 

오복이는 하나 마음에 들면 그걸 파는 편인데

[우주 소방대 레이] 처음 읽어주고 오복이에게 넘겼더니 스스로 읽었구요.

외출할 때 가져가려고 백팩에 넣어놓은 것 있죠?

중요한 건 책이 좀 삐져나와서 지퍼가 다 안 닫힘. ㅋㅋ

이거 빼고 가자고 하니까 조금 안 닫히는건 괜찮다며. ㅋㅋㅋㅋ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 1 아직 안 봤지만

책에서 다룬 안전사고들 관심이 있고

EBS에서 방영한거라고 하니 내용도 믿을만하리라 생각되어

영상으로 보여주려고요. ㅋㅋ

6살 아들 반응보니까 안 해 줄 이유가 없어요.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65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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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개념 83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 동아엠앤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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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수학공부 할 사람은 6살 오복이 뿐인데
책은 유아, 초등, 중등, 대학을 망라하고 있다.
이쪽으로 필이 꽂힌 오복이 덕분에
나도 눈에 불을 켜고 수학책만 있음 주섬주섬 챙기게된다.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책 한 권은 있어야해서
초등수학은 [엄지 척! 초등 수학사전]을,
중등수학은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개념 83]을 준비해뒀다.
오복이가 물으면 나도 답해줄 수 있어야하기에
몰래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책이 필요하다.


먼저 개봉한 책이 있어서 며칠 있다 주려고 숨겨놨는데
그걸 어떻게 발견하곤 보고 싶다 난리였다.
잘 밤이라 다음에 보자고 했더니
다음날 아침 댓바람부터 찾는 바람에 나보다 먼저 열어봤다.
그리곤 연신 엄마 최고를 외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책 가격보다 10배는 더 비싼 선물을 해도 듣지 못했던 자발적인 "최고"였다.
유치원 안가고 엄마랑 놀고 싶다며. 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학사랑.
그래, 니가 좋으면 됐다.


중학교 졸업한지가 너무 오래라
참으로 오랜만에 들여다보게되는 개념들이었다.
피타고라스니 제곱근, 원주각, 유리화 등등 익숙한데
설명하라 그러면 멍해지는 개념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일정한 톤이라 깔끔하다.
기본서로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저자 소개를 보면 하지연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학 문제 해결에 성취감을 느꼈고
수학교육학과 졸업에 수학 교과서와 참고서를 개발했다고 한다.
오복이가 이 분 따라 갔으면 싶다.
비록 지금 모든걸 이해하고 책을 보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수학을 애정하는데 뭐라도 되지 않을까?
초등수학, 중등수학 보면서 미분, 적분 안 나온다,

푸리에 급수가 어쩌구, 라플라스 변환이 어쩌구
(엄마 아빠가 공대 출신이라 공업수학을 봤더니...) 이러고 있는걸 보면
슬쩍 기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예비 중학생 또는 중학생에게, 그 학부모님께
내가 쓴 글이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개념 83]을 선택하게하는데
얼만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다만
나름 책장 좀 넘겼다는 오복이가 합격점 줬으니
한 번 훑어는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원 글 https://qtotpz.tistory.com/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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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나랑 - 배려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세바스티앙 브라운 지음,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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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플러스에서 나온 하브루타 생각 동화 시리즈 중 [엄마를 바꿔 주세요]를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치게 읽어서 [아빠랑 나랑]도 별로일까 우려를 했었다. 그건 기우. 그림 너무 따뜻하고 내용도 좋았다.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책이었다.


특히 아빠 곰이 아기 곰을 뒤에서 안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오복이랑 책 읽을 때 우리가 그런 모습이라 감정이입이 잘 됐다. 이젠 오복이 키가 제법 커서 내 다리 위에 앉으면 나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옮겨야 글씨가 보인다. 그러다보면 내 머리카락이 오복이 얼굴을 간지럽혀 몇 번을 쓸어 넘겨야 한다. 그럼에도 오복인 늘 "책 읽어주세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내 품을 파고든다. 사랑스러운 순간이다. [아빠랑 나랑]에는 그런 행복한 포인트가 많다. 난 이런 책이 좋더라.


하브루타는 서로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유대인 전통의 학습 방식을 말한단다. 그래서 책 표지부터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묻고있고, 생각+카드, QR코드로 계속하여 질문을 던진다. 구성이 참 좋다. 본문 텍스트에는 없는 숨은 질문들이다.


아빠 곰이 아기 곰을 깨우는 장면에서 우리 친구들은 누가 어떻게 깨우는지? 기분이 어떤지? 묻고, 같이 꿀 먹는 장면에선 누가 밥을 줄 때 제일 기분이 좋은지 묻는다. 내가 아빠 곰이라면 아기 곰이랑 어떤 놀이를 할건지, 아기 곰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나? 아빠가 미울 때도 있나? 등등 질문거리가 많다. 내가 책을 보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서 대화를 이끌 수도 있지만 좋은 질문을 제시해주니 좀 더 수월한 면이 있다. 오복이의 대답은 거의 단답형이었지만 꼭 말로 표현하진 않더라도 많은 생각이 들겠지?


아빠가 읽어주는 것도 분명 좋을텐데. 늦게 퇴근해서 아이랑 대화하는 시간도 부족하니. 주말엔 폰을 던져버리고 함께 읽어보라고 옆구리를 찔러야겠다. 아래 링크는 같은 출판사의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시리즈 중 [엄마를 바꿔 주세요] 리뷰이다. 세트구성도 좋아하지만 이 시리즈들은 전집으로만 판매하는건 아니다. 하여 [아빠랑 나랑] 단권 구입을 추천한다. 참고.

2019/04/24 - [책] 엄마를 바꿔 주세요 〃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40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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