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랑 이순신 타요랑 역사랑 2
스토리박스 지음, 한철호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타요 캐릭터 그냥 지나가는 아이는 없죠?
오복이는 영상을 안 봤음에도 불구하고 알고 지나갔어요.
캐릭터 상품이 워낙 많이 나오니 피할 수는 없더라고요. ㅋㅋ
책, 식기류 등등에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게중 반가운 것은 책인데요.
이번에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가 나왔더라고요.
인물 이야기는 기회 되면 한 명씩 알려주고 있는데
캐릭터와 결합된 책이 있어 접근이 쉬워졌어요.


6살, 7살 되면 인물책 보기 시작하잖아요?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는 아이 눈높이에서 슬렁슬렁 시작하기 좋아요.
한 페이지 당 글자수가 좀 되고,
페이지 수도 많아서 혼자 보기엔 책을 많이 좋아해야 가능할 것 같구요.
함께 보는 책으로 추천해요.


지금 세종대왕, 이순신, 안중근 나왔고
계속 추가될텐데 낱권으로 살 수 있어서 좋네요!
전집으로 묶이는 건 싫어요.
원하는 책 한 권만 사고싶을 때가 있단 말이에요. ㅋㅋ
전집은 도서관에도 잘 안 들어와서 선호하지 않아요.


제가 본 건 [타요랑 이순신]입니다.
일전에 '하늘을 나는 거북선'이라는 뮤지컬로
이순신장군을 만난 적 있는 오복이!
저는 이걸 기억하길 바랬는데
유치원에서 최근에 배운 걸로 기억하더라고요.
뭐 쨌든. 대략 알고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입했어요.


처음은 함께 읽었어요.
모함을 받고 투옥 된 이순신 장군을 보고 왜 이 사이로 못 나오냐고 그럽니다. ㅋㅋ
바다에 떠 있는 배들 보고 누구 배냐고 궁금해하고,
군사들 표정은 왜 이럴까 묻더라고요.
알 것 같다가도 모를 6살의 이해도.
순수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와 상관없이 13척으로 일본 수군을 무찌를 때 제가 왜 자꾸 울컥하는지.
언제나 뭉클한 장면이에요.
오복이의 마음에 울림을 줄 날도 오겠죠?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여
다음에 가서 보자는 이야기로 마무리했는데요.
다음날 혼자서 뒤적이고 있더라고요.
이뻐라. ㅋㅋㅋㅋ


한국을 빛낸 여러 인물들이 있지만
이순신 장군은 접근성이 좋아서
[타요랑 이순신] 같은 그림책으로
가볍게 터치하고 가면 될 것 같아요.
6살, 7살이 빠져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누구나 아는 타요니까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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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2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2
송도수 지음, 양선모 그림, 이강숙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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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2권이 출간되었어요.

일전에 수학도둑을 먼저 시작한 오복이에게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1권을 보여줬을 때

"재미는 있는데 조금 쉬워"라는 평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2권에 대한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목차와 요즘의 오복이를 매칭해보며 있어야한단 판단을 내렸습니다.


세이펜티칭클럽에서 예비 초등 수학 스터디를 시작해

10주째 하고 있는데 병행해서 볼 책으로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이 괜찮겠더라고요.

총 10권으로 예정된 이 시리즈의 1권~4권은 기초편이라

하고있는 예비 초등 수학 스터디와 잘 맞아요.

홀수와 짝수, 받아올림과 받아내림,

수 배열표, 규칙, 분류 등에 관한 내용이 주랍니다.


오복이가 암만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책만 보면 좋다고 달려들어도 디테일을 놓치고 있는 것이 많아

기초를 다지는 용으로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

오복이가 좋아하는 책이 '어려운 수학책'이지만

그걸 다 알고 보는 건 아니라는걸 너무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ㅋ


이 책은 글씨를 읽을 수 있으면 초등 수학 대비하여

6살, 7살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복이의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사랑에

이젠 저도 알게 된 슈미, 바우, 도도, 아루루 등등의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공부한단 생각 없이 따라가게 됩니다.


카페에서 새 책을 개봉했는데요. 오복이는 1권이 집에 있다며 반가워했고

내용이 이어지는지 확인하면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 보고, 또 보고.

워낙에 한 권을 몇 번이고 또 보는 아이에요. ㅋ

나중에 무슨 책 몇 권에서 누가 무엇을 했다고 설명해주는데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을 보고는

달팽이가 많이 나온다는 썰을 풀어놨거든요?

한참 더 지나 어떤 이야기를 할지 기대됩니다. ㅋㅋ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731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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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법의 사진첩 - 소통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석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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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그림책을 계속 읽고 있다.

지금 리뷰하는 [신기한 마법의 사진첩]을 시작으로

몇 권 더 포스팅 할 예정이다.

6살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해외여행 그림책 시리즈가 될 듯.


[신기한 마법의 사진첩]은 세계 여행가인 삼촌과 지은이가

마법의 사진첩에 사진을 붙여 그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이야기다.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아프리카를 다녀오는데

각 나라를 대표하는 만리장성, 에펠탑, 피자와 콜로세움, 초원이 생생하게 표현되어있다.


엄마와 아빠가 이미 갔었던 만리장성엔 다음엔 오복이도 함께 가잔 이야기를 했고,

에펠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워와서 엄청 아는 척을 했다.

피자는 오복이가 좋아하는 음식!

콜로세움은 세계지도 책상에 그림으로 나와있어 다시한 번 확인해봤다.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사자, 기린, 얼룩말, 코끼리, 코뿔소 이야기도 하는 등

책 한 권 보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사실 내가 준비하고 있는 여행지는 여기 소개되지 않았는데,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했다.

마법의 사진첩에 어떤 사진을 붙이고 싶은지,

어딜 가고 싶은지, 거기서 무얼 먹고 싶은지.

다녀온 후에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그 곳을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브레멘플러스의 하브루타 생각동화라는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로

끊임없이 '네 생각은 어때?'를 묻는다.

브레멘플러스에서 나온 다른 그림책을 두 권 봤었는데

같은 구성이라 오복이는 달팽이 찾기에도 열성이었다.

책으로 한 번, 카드로 한 번,

QR코드를 찍어 또 한 번 해서 아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성비가 좋은 책이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716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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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트랙터
안셀모 로베다 지음, 파올로 도메니코니 그림, 김현주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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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는 동화책을 소개합니다.
한겨레아이들 출판사에서 나온 [할머니의 트랙터]라는 책인데요.
책에서 할머니는 립스틱을 바르고 곱게 단장한 후
트랙터를 몰고 수레를 달고 과일을 수확하는 등
바깥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할아버지는요?
세탁기를 돌리고 쨈을 만들고 체리 파이를 만드는 등의
집안일을 잘 하시고요.
흔히 떠올리는 그림과 다르지만 동화책 속에선 아무렇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멋져요.


집안일은 여자가 하고,
바깥일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누가 정해놓았나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는 거죠.
세상에 정해진 건 없다고,
편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여기선 닭들도 알고 있습니다.
새벽에 울든, 밤에 울든 그건 닭의 마음이지요.
닭은 동틀 때 울어야한다는 건 고정관념일 뿐이라는 걸요.


저는 아들 하나를 키우는데
"남자는 이래야 해"라는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색이 하늘색이고,
남아용으로 나오는 모든 것들이 푸른 계열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가능한 색깔로 성을 나누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집엔 아들의 분홍색 아우터,
분홍색 젓가락이 있답니다.
아들이 복중 태아일 때
성별을 알고도 아들 방 벽지 색을 노랑으로 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입니다.
6살인 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저렇고를 규정하는 색안경을
부모로부터 배우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715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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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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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더하기 연말 분위기가 솔솔 나는 것이
벌써 2020년 캘린더, 2020년 다이어리, 2020년 가계부 등의 마케팅이 시작된 것 있죠?
휩쓸린 1인이랍니다.
2020년 다이어리 구입해서 생일 등 각종 기념일 적고 스티커 붙이고 난리 났어요.
그리고 2020년 가계부! 올해도 역시 달곰미디어에서 나온 '부자 레시피' 사용 예정입니다.



달곰미디어의 '부자 레시피'는 2015년에 우연히 발견한 가계부인데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함께하게 됐어요.
색만 바뀌고 한결같은 디자인이라 책장에 쭉 꽂아두면 뽀대납니다.
멋있으라고 쓰는 가계부가 아닙니다만 자기만족감이 크죠.


예산을 세워 지출하진 않아요.
그래서 가계부를 써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인 '계획적인 소비' 따윈 개나줘입니다.
평온하다가도 여행! 병원! 경조사비! 무차별적인 공격에 정신 못 차리겠더라고요.
그리고 계획은 뭐 혼자 세우나요. ㅋㅋ
남편과의 깊고 깊은 대화가 있어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도 않아서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수준으로 씁니다.


앞쪽에 가계부를 써야하는 이유와 달곰미디어의 2020 가계부 부자 레시피의 특징,
가계부 쉽게 쓰는 요령, 연말정산과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읽어보면 도움 되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보면 세세하게 다 쓰려고 하지 말고 단순하게 쓰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포기하지 말라는 말도. 저도 그런 마음으로 쓰고 있어요.
영수증 있으면 며칠에 한 번씩 몰아 적고,
통장내역을 봐야 하는 건 정리하는 시점에 따라 1월 껄 5월에 적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적어두고 있습니다.


2020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만년형이 아니에요.
그래서 날짜 적어야 하는 불편함 없고, 휴일 표시 되어있어 편하답니다.
뒤늦게라도 채워야겠단 의지가 돼요. 몇 년 써 봤지만 칸의 부족함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 가계부 쓰기 전에 썼던 것들은 이렇게 꾸준히 나오는 제품이 없고
너무 옛날이라 비교가 안 됩니다만 ㅋㅋㅋ 제가 썼던 것 중엔 최고입니다.


2020년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적어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생각만으로 끝날진 2020년 후반에가서 돌아보는걸로.
아, 달곰미디어의 2020 부자 레시피는 2019년 11월부터 쓸 수 있게 나와있어요.
가계부 사용이 처음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해도 나쁘지 않겠죠?
저는 같은 제품 쓰는지라 지금은 넘어갈 수 었어요. 새 것 느낌 얼른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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