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박현숙 지음, 더미 그림, 조현설 감수 / 아울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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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제일 재밌었던 시간은 바로 학교 끝나고 떡볶이집에 갔던 것 같아요.

그런 좋은 기억들 때문인지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도 아직도 소울푸드를 꼽으라고 하면 떡볶이가 생각합니다.

그런 떡볶이를 소재로 한 수상한 제목의 신간이 나왔어요.

바로 믿고보는 작가님 박현숙 작가님의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입니다.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의 표지에서는 주인공과 귀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분식집 사장 바리가 떡볶이에 무언가는 넣고 있고 무서운 형체의 귀신이 침을 흘리고 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인지 그 떡볶이를 먹으면 안될텐데.. 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는 총 3가지의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학교 도서관, 한밤중 공원, 404호..

하지만 주로 나오는 장소는 수상한 분식집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간 떨어지는 분식점이라는 수상한 분식점에 있는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수상한 이름들입니다.

바리, 강림, 사만이인데.. 서로 인연이 있는 이름들이에요.

바리는 사만이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강림에게 말할 수 없고..

강림은 오랫동안 사만이를 찾아다녔지만 눈앞에 있는 사만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상한 관계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자꾸만 수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어느날 비오는 새벽에 학교에 갔다가 도서관에서 맨발로 있는 친구를 보았고,

그 날 도서관에 귀신이 나타나 도서관 책이 전부 찢어져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마침 분식집 배달을 하로 한 강림이 그 귀신을 찾으러 도서관으로 갔는데

귀신이 딱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도서관 귀신이 분식집에 왔고 결국 분식집에서 만든 수상한 떡볶이를 먹게 되었네요.

바리가 귀신에게 먹이려고 만든 떡볶이를 먹고 난 도서관 귀신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만이 덕분에 맛없던 떡볶이가 맛있어져서 사람이 많아졌던 간 떨어지는 분식집.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맛에 손님이 줄어들자 뭔가 이벤트를 열기 시작합니다.

사만이와 바리가 이벤트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이상한 몰골을 한 여자가 분식집 안을 쳐다보고 있네요.

먹는 속도도 빠르고, 귀신에게 먹이려고 만든 떡볶이는 절대 안 먹는다는 이 여자에게..

어떻게 떡볶이를 먹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공원에 있는 고양이들이 점점 말라가는 이상한 일들이

정말... 이 여자와 관계있는 게 맞을까요?

학교 도서관에 있는 귀신, 공원에 있는 배고픈 귀신을 해결하고 나니..

이제는 404호에 있는 귀신을 발견하네요.

바리, 강림, 사만이는 과연 이 귀신까지 잘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박현숙 작가님의 새롭고 수상한 귀신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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