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미호 2 : 쌍둥이들에게 닥친 위험』 구미호의 잃어버린 구슬을 다시 찾아라!

빨간 구미호 2 - 쌍둥이들에게 닥친 위험 ㅣ 박현숙의 케이 판타지 시리즈
박현숙 지음, 김숙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빨간 구미호 1편에서 구미호인 달이의 구슬을 어렵게 찾았지만 새가 채어가버려 또 다시 구슬을 찾게 된 달이입니다.

1편에서는 구슬을 찾기 위해 학교에 가고 반장이 되어 자꾸만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을 해결하였는데 2편에서는 구슬을 찾기 위해 달이가 선생님이 되었네요.

2편에 나오는 연동이와 연우는 쌍둥이입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여우 고개를 지나던 중 연동이는 갑자기 배가 아파왔어요.

이상하게 배가 살살 아파와 화장실이 없는 산속에서 볼일을 보려고 하다가 우연히 달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뒤에서 자꾸만 말을 시키는 구미호를 외면하려고 했지만 결국 연동이는 뒤롤 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달이와 함께 잃어버린 구슬을 찾아주기로 약속을 했네요.

며칠 뒤 빨간 구미호 달이는 연동이를 찾아옵니다.

집 앞에 새로 생긴 빨간 떡볶이 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있는데 아이인지 어른인지 헷갈리는 모습의 달이가 나오네요.

그리고 여우 고개에서 만났던 구미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연동이와 함께 구슬을 찾기로 했어요.

새가 떨어뜨린 구슬을 삼킨 아이는 뭔가 변화가 있었을꺼라고 예상하고 연동이의 머릿속에는 딱 한명이 생각납니다.

바로 연동이의 쌍둥이 형인 연우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요.

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자고 먹지도 못하는 게 아무래도 구슬을 삼킨 것은 연우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달이와 함께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는 도중 학교에서는 체온계가 없어지거나 아이들이 아끼는 어린이 화장품 세트까지 없어지는 사건이 생기고 말았네요.

거기에 더 무서운 사실은 연동이가 자꾸만 헛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에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이상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빨간 구미호 달이는 이번에도 자신의 구슬을 찾을 수 있을까요?

쌍둥이인 연동이와 연우 중에 진짜 구슬을 삼킨 아이가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박현숙 작가님의 빨간 구미호 시리즈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박현숙 작가님의 빨간 구미호 2편이 나오자마자 받아보고 1편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1편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구미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뭔가 허술한 달이의 모습에 재밌기도 하고 구슬을 가져갔다고 예상했던 아이와 다른 반전이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기대되는 빨간 구미호 2편이었습니다.

역시나 박현숙 작가님의 도서답게 2편도 재밌는 반전이 나오네요.

할머니가 말씀해주신 '속 터지는 병'에 걸린 연동이의 병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달이는 과연 1편에서 새가 가로채간 구슬을 찾고 빨간 구미호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귀여운 빨간 구미호 달이와 연동이의 구슬 찾기 대작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