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해 진짜 중요한 것들이 담긴 『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

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 - 학교 성적을 넘어 성공으로 이끄는 자녀 교육 지침서 ㅣ 바른 교육 시리즈 33
이명희 지음 / 서사원 / 2023년 8월

이 책을 쓰신 이명희 작가님께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초등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신 분이고 첫 시작을 여는 프롤로그부터 공감되는 이야기로 시작하십니다.

학부모 상담을 하거나 아이들의 학교생활 중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하면

대부분 "성적에 들어가나요? 입시에 도움이 되나요?"라는 질문이 돌아오고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원했던 장래희망과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거나 유망한 직종이 많은데도 아직도 우리는 의대만을 향해서 달리는 아이들이 많아요.

현실적으로 공무원, 의료인, 법조인, 교육자 등의 직업을 얻는 것도 물론 입시에서 성공한 것이겠지만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가까운 미래에는 더 많은 직업들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에서는 아이들을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일방적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미래형 인재가 된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느꼈던 점이 위주로 나와 있어요.

『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에서는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인성'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문제 해결 능력'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상황이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편리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어렵게 설명해놓은 것이지만 결국엔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불편한 점을 찾아내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낸 것도 아이디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해결하는 능력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아이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문제 해결을 활용한 실생활 사례를 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저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새벽 배송이나 마스크 스트랩 등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TV 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자주 나오곤 하지요.

그리고 이 책에서 또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인성'이에요.

흉흉한 뉴스가 자주 나오는 요즘에는 특히나 이런 '인성'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보게 만드네요.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어야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다 발휘할 수 있다고 쓰여있어요.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이 초등학교 교실에서 있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대화와 바른 교육을 통해서 기를 수 있다고 설명하시네요.

일 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아이들은 과연 책을 읽을까요?

또 공부만 잘하고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한 번도 도와준 적이 없는 아이들이

과연 그들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도움을 주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진짜 잘되는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와 좋은 경험들로 '문제 해결 능력'과 '인성'을 길러서

원하는 대학과 직장에서도 함께하고 싶은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학교의 교과 과목들을 공부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닌

진짜로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필요한 덕목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