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쫓는 비형랑 상상 고래 22
백혜영 지음, 화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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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과 『외로움 반장』 등 재밌는 아동책을 쓰셨던 백혜영 작가님께서 이번에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인 『귀신 쫓는 비형랑』을 들고 오셨네요. ^^

우선 『귀신 쫓는 비형랑』은 우선 흥미를 유발하는 표지와 여는 이야기에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구절까지!


'여기 죽은 임금의 혼이 여인에게 내려와 낳은 아들, 비형랑이 있다네.

날고뛰는 귀신들아, 비형랑 있는 곳엔 얼씬도 하지 마라.

- 『삼국유사』 중에서


차례를 보니 기묘한 전학생부터 사라진 혼구슬, 기묘한 초대장이라니

얼른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신간입니다 ^^

주인공 비형랑은 인간 세상에 내려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늘도 길달의 흔적을 쫓고 있습니다.

인간 세상으로 도망친 길달을 찾기에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가능성이 높고 귀신이 나타났다는 글을 보고 기묘초에 학생으로 변신해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인간과 귀신의 피가 반씩 흐르고 있는 비형랑에게는 전학생으로 잠입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죠.


기묘산 밑 기묘초에는 기묘한 전학생인 비형랑이 오래전 친구였던 길달을 찾으러 가게 되었어요.

소문이 나있는 6학년 3반에 전학생으로 가게 된 비형랑은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없는 싸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친한 친구였던 길달이 도망친 이후로 아직도 찾지 못한 길달을 찾으려는 비형랑


전학생으로 간 6학년 3반에서 혼구슬이 없는 아이를 보고 놀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표식인 혼구슬이 없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혼구슬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네요.



아이들이 혼구슬을 잃어버린 이유를 찾다 보니 어느새 주변에 친한 친구들이 생겼어요.

항상 비형랑 주변에 있는 오다정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키자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고 말았네요.


결국 팀을 짜서 길달을 찾게 된 비형랑과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토록 오랫동안 찾아 헤맨 길달을 이번에는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백혜영 작가님의 『귀신 쫓는 비형랑』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매번 백혜영 작가님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대되지만 이번에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의 수상작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에요.


작가님과 제목, 그림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스토리가 재밌어서 둘째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더라고요.


첫 페이지 여는 이야기에서 '고려 시대'에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반인반귀의 비형랑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재밌는 이야기로 나왔다니 이 이야기의 시작부터 흥미롭네요.


오래전 친구로 지냈던 길달을 찾으려고 비형랑은 초등학생으로 변신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비형랑이 길달을 잡기 위해서인 건지 아니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했어요.


서로 친한 관계에서 사소한 오해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미워하고 지낸

비형랑과 길달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친구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았네요.


반인반신 비형랑과 귀신 길달의 숨바꼭질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이번에도 재밌는 스토리로 찾아온 백혜영 작가님의 신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인 『귀신 쫓는 비형랑』을 추천드립니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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