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으로 교과서 완벽 이해하기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 ㅣ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2월

둘째는 초등 마지막 6학년으로 올라가는 이번 겨울방학에 과학 과목을 미리 예습했어요.

사실 그동안은 학기 중에도 교과 문제집을 많이 풀지 않았지만,

이제 중등을 대비하는 마지막 시기인 초등 6학년이 되니 미리 과학 문제집으로 예습한 둘째에요.

그런데 미리 과학을 예습하면서 공부를 해보니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용어들이나 어휘들이 의외로 어려워서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교과서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창비 출판사에서는

아이들의 과학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교과서 핵심 개념들을 모아 아이들 수준에 맞는 도서가 나왔네요.

이미 『창비 아동 문고』와 『문해력 교과서』로 유명한 창비출판사라 믿고 이 도서를 받아보니

과학이 어려운 둘째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도서는 2023년부터 사용하는 과학 교과서 7종을 모두 분석한 개념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나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연구 모임(아꿈선)이 직접 기획한 책이라

아이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보완해주어야 하는지 핵심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아꿈선'이라는 유투브 채널에서는 과학 영상과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아꿈선' 연구소에서 직접 집필한 도서라니 이보다 더 확실할 수는 없겠어요 😊

저도 과학 교과서를 직접 읽어보았지만 중고등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의 기초가 되는 초등 과학이기 때문에 의외로 용어들이 어렵고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국어 과목에서는 어휘력이 독해력을 좌우하듯이

과학 과목에서도 과학 용어들을 이해하는 것이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것 같아요.

학년별로, 학기별로 출간된 이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은 과학 교과서와 같이 차례가 나와 있어요.

처음 1단원은 과학자처럼 탐구하기 교과서와 같은 순서네요 😊

1. 과학자처럼 탐구하기의 맨 첫장을 넘기면 한눈에 읽는 개념 지도가 있습니다.

6학년 1학기의 과학 과목의 1단원은 의외로 개념이 많이 있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한 페이지에 개념 지도를 그려서 과학자처럼 탐구하려면 어떤 순서대로 생각해야 하는지 나와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개념들이 나와요.

이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들을 읽다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고

다 읽고 난 뒤에는 한 문장 정리의 초성문제가 나와서 다시 한번 개념을 읽어보며 확인할 수 있어요.

문해력에서 내가 읽는 지문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과정인데

이렇게 과학 설명을 읽으면서 중요한 한 문장을 뽑아 개념을 확인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교과서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탐구 문제처럼 실험을 통해서 설명도 나와 있어요.

과학 교재를 공부하다가 정말 어렵게 생각했던 '변인 통제'가 나왔네요.

아~ 이 부분을 특히나 어려워했던 둘째인데, 미리 이 도서를 읽어보았다면

어려워했던 '변인 통제'도 쉽게 이해했을텐데 막 제가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교재에서는 간단히 설명하고 문제로만 확인했던 것을

자세한 설명과 중요한 부분은 밑줄 쫙! 실험 자료들도 같이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한 문장 정리를 통해 초성 퀴즈를 풀면서 다시 이해하는 책이라 둘째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하나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문해력 튼튼을 통해 과학 지문을 읽고 내용을 체크하는 문제가 나오고

과학자의 탐구 생활, 방구석 실험실 처럼 아이들이 재밌어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와

실험도 직접 쉽게 할 수 있는 안내가 나오네요.

이 책의 마지막에는 그동안 한 문장 정리 모아보기만 따로 모아놓아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전 어떤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는지를 미리 체크할 수 있겠어요.

최근 수능 국어지문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문은 바로 비문학지문이고

비문학지문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교과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죠.

이제는 과학이나 사회 과목은 단순하게 내신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했는지에 따라 수능까지도 이어지는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학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이렇게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는 이 책의 출간이 더 반갑네요.

교과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책

미리 방학에 교과서 예습 전 읽어볼 책으로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을 강력 추천합니다 😉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