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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미술관 ㅣ 웅진 세계그림책 127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5살 3살배기를 키우느라 내 책보다 아이들 책을 더 많이 읽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 책 특유의 그림에 눈이 굳어져있었나보다. 아주 간단한 내용, 하지만 그림은 멋지다~ 그래,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 미술관으로 관람을 떠나보자. 솔직히 나처럼 그림에 대해 전혀 몰라도 어떤가. 그냥 즐기면 되지. 그림을 보고 동물도 보고 아이들과 동물 맞추기도 하고, 그럼 된거지. 둘이 앉혀놓고 보고 있으니 어느새 두 녀석의 동물 맞추기 놀이 시간이 되어버렸다. 가끔씩 이렇게 그림책(정말 그림만 있는 책이네)을 보아도 좋지 않은가. 많은 글보다는 그림 한 장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