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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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책이어서 산다산다 미루다 이제서야 산 책.

4, 6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재미난 책

엄마가 집에서 자주 하는 빨래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다보니 현실성도 있으면서 친근함까지 더해 진 책이다. 거기다 도깨비까지 빨아버리는 엄마의 위대함과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도깨비의 결합은 정말 최상이다. 6세 딸 반복하는 시기를 끝냈건만 몇 번이나 읽어달라고 해서 엄마가 아주 흐뭇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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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채인선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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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되면 한 그릇씩 먹게 되는 만두국.

사실 우린 떡국을 먹긴 하지만 뭐 어떠랴.

여기서 중요한 건 모두 다 같이 만들어서 같이 모여앉아 맛있게 먹고 한 살을 먹게 된다는 내용이다. 동물들고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요즘 같이 소규모 가족에게 보기 힘든 모습들이라 더 흐뭇해진다. 책을 통해서라도 보여주면 좋은 모습이다. 거기다 재미도 있네.

나는 책을 읽을 때 딱히 부연 설명이나 다른 말은 안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애가 잘 알려나 했는데 아빠한테 말해주는 걸 들으니

" 아빠 만두국을 먹고 한 살을 먹는거야." 이런다.

역시  좋은 책은 딱히 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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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공 발렌틴을 도와줘 키다리 그림책 17
로랑 모로 글.그림, 김혜정 옮김 / 키다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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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공 발렌틴이 잃어버린 몽키 스패너를 찾도록 도와주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길 찾기 형식으로 된 책이다. 이야기에 따라서 몽키스패너가 있는 곳을 여기저기 찾아다닌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길이 약간 애매모호한 것 같더니 여러번 읽으니 딸도 잘 찾는다. 재미를 위한 책이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잘 읽는다. 가끔씩 이런 책도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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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세트 1 - 전5권 - 생활편 따뜻한 그림백과
재미난책보 글, 전진경 외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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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세가 되는 딸을 위해 고른 책.

이것 저것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하나로 이어주고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은 관찰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 내용도 좋아야하지만 내용과 걸맞는 훌륭한 그림이 실려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그림에서 어른들보다 더 많은 것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거기다 책 제목처럼 그림 백과이니 그림이 훌륭해야되지 않겠는가? 이 책은 그림과 내용 다 내가 만족한 책이다. 물론 유아들이 보는 백과이니 담고 있는 내용은 다소 적을 수 있다. 하지만 핵심내용은 다 들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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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윌리 웅진 세계그림책 17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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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5살 아이들이 책의 내용보다는 그림에 엄청 집중하는 책이다.

책 내용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윌리. 바로 우리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미래를 나타낸다.

바로 아이들이 보는 철학 동화다. 허나 이건 엄마 입장에서 보는 거고 울 애들은 바나나가 무엇이든지 될 수 있어요~~라며 열심히 바나나 찾기다. 그러고 보니 그림과 책 내용이 통하네. ㅋㅋㅋ

결론은 재미도 있고, 그림도 훌륭하고, 내용도 좋은 책이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러면서 좋아하는 책이 되고 읽다보면 책 내용도 대충은 알게 되고 그러면서 숨은 의미도 알지 않을까?? 아이들 그림책의 묘미다.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언젠가는 자기 스스로 다 알게 되더라는. 그리고 몰라도 괜찮은 것 같다. 재미있게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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