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빠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
아네트 티종 지음, 이용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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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에게도 바바빠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덩치도 크고 이상한 괴물 친구. 하지만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고 사람들을 도와주기 좋아하는 바바빠빠. 읽으면서 재미나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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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달빛 담요 너른세상 그림책
에일런 스피넬리 글 그림, 김홍숙 옮김 / 파란자전거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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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울컥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괜시리 울컥했다.

6살난 우리 딸 '우리 엄마 왜 이래?' 하며 갸우뚱한다.

소피가 짠 달빛 담요 때문에 우리 딸이 처음 태어났을 때가 생각났다.

사촌이 쓰다 준 허름한 싸개를 씌워놓았던 딸을 보고 옆 산모의 아주 예뻐보이는 새 싸개를 보고는 괜시리 속이 상했더랬다. 하나 사면 그만이였지만 일부러 깨끗하게 빨아서 나에게 준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서 사용했더랬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마음을 선물 받은 거였는데 그 때는 철없는 초보 엄마라 그게 속이 상했더랬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그 때가 생각이 났다.

소피의 마음 한자락을 담아 짜낸 달빛 담요가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물건에 자신의 마음을 담는 것. 그것도 진심을 말이다.

6살난 딸에게는 소피의 달빛 담요가 어떻게 다가갔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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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미래그림책 30
피터 스피어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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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교회에 다니지는 않는다.

거기다 우리 시댁은 불교집안이다.

그래서 결혼하니 교회보다는 절에 그나마다 더 자주 가게 된다.

허나 어릴 때 종종 교회에 놀러가듯이 자주 들른 나는 절보다는 교회가 더 친숙하고 불경보다는 찬송가가 더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일까? 노아의 방주책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집에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한 "나무 늘보야 도망쳐" 책을 딸과 참 재미나게 보았다.

그래서 더욱 그런 듯. 나무 늘보책은 홍수를 소재로 나무 늘보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창작 동화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책은 노아의 방주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한 유아용 책인 것 같다.

이미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아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글이 없는 그림책이지만 재미나게 잘 본다.

아마도 이 책을 사면서 내가 어렸을 때 알고 있었던 걸 우리 아이들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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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엄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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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책에 우리 집 두 꼬맹이들이 열광했다.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대면서 책을 여러번 읽었다.

그리고 발견한 후속편~ 두둥~~~

기대감을 가득 안고 책 주문하고 받자 마자 읽었다.

역시 아이들도 재미있고 나도 괜찮았다.

굳이 따지자면 원편은 신선한 소재만으로도 별 다섯개.

후속편은 이제 소재는 신선하지 않은데 무엇으로 아이들을 휘어잡지 했더니

구름위로 연을 날려서 빨래와 도깨비를 널어서 말리는 것으로 아이들을 휘어잡네.

우리 딸 이 책 보고 열심히 도깨비를 따라그리더니 자기도 책 만든단다.

평소 책 읽고 독후 활동 해주는 그런 엄마가 아니기에 엥?? 왠일??? 이랬다.

그리곤 이런 책은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본다. 자기가 봐도 재미나나보다.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와 함께 다시 빨아버린 우리 엄마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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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24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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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듯. 이 두 녀석들은 언제봐도 기발하고 재미나다. 우리 애들은 잘 자는 애들이지만 그래도 구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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