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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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충실하며서도 그림이 서정적이고 아름다워서 어른인 내가 읽어도 울컥한다. 왠지 어른이 읽는 동화같은 느낌이다. 솔직히 엄마인 내가 혹해서 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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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각시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10
홍영우 글.그림 / 보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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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었던 전래동화를 딸과 같이 읽을 때마다 참 감회가 새롭다.

우리가 흔히 아는 우렁이 각시이야기다. 우렁이가 잉어로 변했을 뿐.

그림과 책 내용이 단순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한번씩 전래동화를 읽을 때마다 딸은 물어본다.

외국 공주와 왕자에 길들어져있던 아이가 용궁과 용왕이 나오면 이상한가보다.

아마도 딸의 머리 속에는 바다에는 용궁도 있고 용왕도 있고 인어공주도 있고 인어공주의 아빠인 인어의 왕도 다 같이 어울려서 살고 있으리라.

전래 동화를 보여주고 싶은 엄마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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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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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과 재미나게 읽은 책이다.

방귀와 관련된 책은 의외로 많다.

아이들이 방귀, 똥과 같은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시각에서 적절하게 잘 섞어놓았다

그리고 작가가 글을 재미나게 썼다.

특히 공주들의 비밀이라니. 혹 할만하지 않은가?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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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공주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3
그림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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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고를 때마다 고민하게 된다.

고전 특유의 잔혹성과 많이 생략되어진 내용으로 뚝뚝 끊어지는 내용 전개에 딸에게 읽어줄 때마다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걱정을 완전히 없애주는 책이였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고전 특유의 잔혹함이 없는, 거기다 딸이 좋아하는 공주이야기다.

언제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말로만 해주다가 책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후회가 없는 책이다.

그런데 왕자가 공주와 만나는 장면에서 순간 멈칫하긴 했다.

왕자의 노력이 아닌 운이 좋게도 딱 저주가 풀리는 100년이 되던 날이라 왕자가 성에 들어간것인가? 아님 선택된 자였던가? 하긴 이런 것 까지 모두 생각한다면 고전을 읽을 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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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생쥐 베틀북 그림책 94
비벌리 도노프리오 글,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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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생쥐는 같은 집에 살고 있죠.

그러다 우연히 서로를 보게 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둘에게는 서로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었어요.

세월이 흘러 메리와 생쥐에게는 딸이 생겨나고 두 딸은 또다시 우연찮게 서로를 알게된답니다.

하지만 둘은 엄마와는 달리 용기를 내었어요. 그리고 서로에게 한 발짝씩 다가가 말을 걸게 된답니다.

작가가 정말 절묘하게 대비되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내었다.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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