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체온의 비밀 - 몸이 따뜻한 아이는 왜 면역력이 강할까?
이시하라 니나 지음, 황미숙 옮김, 이시하라 유미 감수 / 행복한내일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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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 책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이벤트로 책들을 많이 나눠준다.

이벤트로 받은 책들은 후기를 남겨야된다.

사람이다보니 좋게 좋게 글을 쓰겠지.

거기에 혹 낚인 나 ㅡ.ㅡ;;; 아직 멀었구나 싶다.

아이 체온의 비밀은 일본 저자가 쓴 글을 번역했다.

일본이랑 우리랑 식생활, 문화, 습관 등등!! 많은 면에서 다르다.

차라리 우리 나라 사람이 쓴 요런 책을 읽을 것을.

인터넷 서평에 있던 내용이 다였다.

평소 비염으로 엄청 고생하는 두 아이를 최근에 한의원에서 비염치료를 시작해서 효과를 많이 봤더랬다. 한의사랑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끄덕끄덕한 내용이 상당수 여기에 들어있다.

아마도 내가 알고 있던 부분이 많아서 였을까?

한의학적으로 설명해있길래 읽으면서 끄덕거리면서도 그래 좀더 내용이 있겠지 싶었는데

책은 마지막을 덮고 있었다. 난 아마도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들어가면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었나보다. 휴~~ 아이가 셋이니 나도 모르게 그 동안 경험적으로 체득한 부분이 많았구나 싶기도 하다.

거기다 이 책을 읽고 고대로 따라하는 분은 물론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줄 남긴다.

내 기준에 아니다 싶은 내용이 좀 있었기에 엄마의 현명한 선택을 요하는 내용이 있다.

허나 애를 처음 키우시거나 아~ 요런 것도 있구나 싶으신 분은  참고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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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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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두 달이 벌써 지나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세웠을 신년 계획에서 내가 이런 계획을 세웠던가 하며 이미 흐지부지 된 것들이 많다.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구입한 책.

보통 이런 것들은 나쁜 습관이니 버리고 이런 좋은 습관을 가져라는 식의 책들만 읽어오다가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고 습관에 우리가 어떻게 지배되는지에 대해서 써 놓은 책을 읽으니 평소 내가 생각하던 습관의 폭이 매우 협소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모르는 던 부분들도 보이지 않던 습관들이 모여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행동하게 된다는 걸 안 순간, 처음 매트리스 영화를 보고 극장에 나와서 내가 사는 곳이 진짜일까 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처음 이 책을 살 때 단순히 새롭게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지 했던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주위깊게 내 주변과 내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말했듯이 하나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바꿀 수는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부터 내가 제일 바꾸고 싶은 습관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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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3
이소을 글.그림, 대한소아치과학회 감수 / 상상박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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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우선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이를 잘 닦자는 내용인데 이걸 참 재미나게 풀이해났어요.

거기나 마지막에 단 걸 좋아해서 충치왕국이 되어버린 아이들과 이를 잘 닦아서 튼튼한 이를 가진 애들이 같이 나와있으니 더 효과적이예요. 우리 집 애들 둘 다 자기는 튼튼이라며 충치가 없다고 자부하면서 열심히 이를 닦더라구요. ㅋㅋㅋ

아기자기한 그림도 하나의 볼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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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
그림 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김재혁 옮김 / 비룡소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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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책에 갖가지 이야기가 섞여서 나온다.

책을 읽다가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이야기가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구입한 책이다.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엄마염소가 집을 비운 사이 늑대가 나타나 일곱마리 아기염소를 잡아먹는다.

이 과정이 마치 우리 나라의 전래동화 햇님 달님 같다.

목소리를 바꾸기 위해서 분필을 먹고, 거친 손을 변장하기 위해서 밀가루를 묻힌다.

그리고는 급한 마음에 아기염소를 꿀꺽 삼켜버리고 잠들어 버리는 늑대.

돌아온 엄마 염소가 늑대의 배를 갈라 아기 염소를 구하고 늑대의 배에 돌을 넣어 결국은 목 마른 늑대가 우물에 빠져죽는다는 이야기다.

요즘 시대가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딸에게도 말했다.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아이들이 너무 무섭게 받아들일려나.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책은 그림과 내용이 충실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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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5
조대인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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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아이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참 좋아하는 동물이다.

표지에서부터 호랑이가 큼직막하게 등장하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끈다.

네살 난 아들이 덥석 집어들어 읽어달란다.

표지에서는 호랑이가 힘이 세고 막 할머니를 잡아먹을 것 같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할머니가 맛나게 쑤어준 팥죽을 먹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호랑이를 멋지게 무찌른다.

아들이 깔깔 웃으며 보니 애기 아빠가 신기한 모양이다.

호랑이를 무찌르는 내용의 책은 많은데 그 책 중에서도 아들이 가장 재미나게 본 책인 것 같다.

그림이 선명해서 나이 어린 애들이 더 좋아할 듯 하다.

그리고 내용과 그림이 딱딱 들어맞아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더 좋았다.

당분간 우리 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사랑받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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