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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동생 난 책읽기가 좋아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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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자기에게 생길 동생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 질문. 

왜 내 어릴 적 생각은 하나도 안나지?  

정말 우리 엄마가 내 친엄마가 맞을까?

원숭이는 결국 자기가 정말 엄마한테서 태어났는지 의심을 한다. 

아니 의심이 아니라 엄마가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게 맞을까? 의문을 품는다. 

원숭이 엄마는 원숭이에게 어릴 적 모습을 알려주면서 원숭이가 사랑받고 자란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엄마가 잊어버리고 알지 못하는 모습이 많다며 동생이 태어나면 엄마처럼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한다. 원숭이는 다짐한다. 오늘 엄마와 말했던 것도 꼭 이야기해주어야지.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모든 엄마들이 바랄 것이다. 태어난 혹은 태어날 동생에게 잘해주는 언니, 오빠, 형이 되기를. 나 또한 바란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원숭이 엄마의 사랑과 원숭이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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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무와 게로의 하늘 여행 벨 이마주 95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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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된 딸이 좋아하는 그림책. 

할아버지의 생일을 위해서 바무와 게로는 직접 비행기를 만들고 할아버지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바무와 게로는 할아버지가 쓴 편지를 보면서 험난한(?) 하늘 여행을 하는데 이 험난한 코스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펑펑 터지는 호박화산에서는 온갖 종류의 호박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이 그림 한장만으로도 아이들은 재미있어한다. 호박 열기구에 호박 주스까지 작가의 샘솟는 상상력을 엿 불 수 있다. 커다란 사과를 통과할 때는 꼬물꼬물 애벌레들이 잔뜩 등장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어린 유아들이 열광하는 이야기거리가 잔뜩 있는 책이다. 

 어찌보면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캐릭터들의 등장에 어른들은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지만 아이들은 온갖 종류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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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나가 쑤욱 - 섬이 생겨난 이야기 아이즐 그림책방 10
롤라 셰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캐시 펠스테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21개월 아이가 즐거워하면서 보는 책! 말이 주는 재미와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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