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물을 잘 그려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1
레이 깁슨 지음, 신형건 옮김, 아만다 발로우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여섯 살 난 딸은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다.

하루에 못해도 한 시간 이상씩 그림을 그리는 아이라 그런지 그림을 보면 참 재미나게 그리는구나 싶다. 대신 형태를 그리는 것은 좋아하나 색칠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한다.

좀 더 다양한 그림을 그리게 해주고 싶어서 주문했다.

기대치가 너무 컸나. 생각보다 내용이 빈약하다.

종류가 훨씬 더 많아도 될 듯한데 뭔가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은 정형화된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든다.

우리 딸 보더니 이것 저것 따라 그려보네. 이십분 정도 열심히 따라 그리더니 다시 자기 마음대로 그리기 시작한다. 물론 이걸 보고 배운게 그림으로 나타나긴 한다.

나이와 상관 없이 "엄마, 이건 어떻게 그리는거야?"라고 한창 물어볼 때 이 책이 있다면 좀 더 유용할 듯 하다. 우리 딸에게는 약간 늦은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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