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곤

"그래 다른 집 애들도 이리 하는구나"

"다른 엄마들도 안 됀다고 소리 지르는구나"

"그래, 나도 우리 아들을 사랑하지"

이렇게 느꼈다.

넘쳐나는 육아서와 육아 강좌로 인해 어느새 우리는 아이들에 안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약간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있다. 사실 나 역시 야단치면 나쁜 엄마인가? 혹은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살지? 등등 수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도달한다.

이 책을 보면서 다들 이리 살고 다들 이리 말썽과 장난을 일삼으며 크니까 아이구나~~ 싶다.

이제 미운 네살이 시작되는 우리 아들을 보는 듯한 착각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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