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2 - 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 48권을 한 권에!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2
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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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2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2
저자
오현선
출판
체인지업
발매
2025.09.17.

아이들의 문해력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문학은 물론이거니와 비문학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글씨는 읽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책과 연계되어 기사까지 접할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하여 보게 되었다.

저자인 라온쌤은 대학원에서 독서논술을 전공하고 전국 도서관과 학교에서 학부모 공연을 하며 독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한다. 여러 저서 중 <하루 10분 초등 신문>은 우리 아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일단 첫 페이지엔 초등 필독서를 한장으로 정리해 놓고, 하단에 책 표지를 배치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

그런 후에 그와 관련있는 주제의 뉴스를 읽으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비판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또 기사에 나오는 어휘의 뜻을 파악해서 기사의 의미를 더 명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논술 책이니 만큼 뒷장에는 책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써보고, 기사를 읽은 후 알게된 것을 체크하며 다시한번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는데, 쓸 수 있는 공간이 꽤 넉넉하여 저학년 아이들도 글자 크기에 연연함 없이 편하게 써내려 갈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런 후 오늘 읽은 내용을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또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거나 관련되어 있는지까지 생각해봄으로써 하나의 활동이 끝나게 된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1장부터 6장까지 다양한 주제, 항목의 도서 48권을 싣고 있는데 이 책들이 모두 초등 교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것. 예를 들어 3장 정치 경제 분야에 나오는 '강직한의 파란만장 시장 도전기' 라는 책은 6-1 사회 과목중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 단원과 연계되어 있다.

어느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도덕, 사회, 과학 단원의 내용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융합독서' 가 유행이 된지 오래고, 수학문제에도 사회나 과학 혹은 실생활과 연관있는 융합형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필독서와 신문기사의 조합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

물론 책 한권을 통째로 읽는 것 만큼 좋은건 없지만, 현실적으로 좋다는 책을 모두 읽는 것은 불가능 하기에 짧게나마 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보이고, 또한 신문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일 중 어떤 부분이 책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 다시한번 짚어 봄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야가 자연스레 넓어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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