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소시킬 수 있는 그런 그림들을 골라둔
책이다. 기본적인 욕망 이외에 수많은 욕망의 민낯을 담아낸 책.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원초적인 욕망부터 나쁜욕망을 극복할
수 있는 그림, 성취욕이나 존재추구에 대한 욕망과 소통과 관계회복에 대한
욕망이 커다란 주제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편한 주제가 아닌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그림으로 풀어낸 책인데, 그 욕망이라는것을 그림을 통해 어떻게 해소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준다.
1년 전 미술심리상담사를 공부하면서 그림을 통해 치유하는 법을
배웠었더랬다. 아니, 느꼈다고 보면 되겠다. 예전엔 단순하게 그 그림의
역사에 대해서만 알려고 노력했다면, 치유의 경험을 통해
그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급적이면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을 읽어주는 그런
책들을 많이 보려고 노력을 해왔는데, 욕망의 관점에서 풀어놓는 그림들을 보며 여지껏 읽어왔던 책과는 좀
달라서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 소장하며 두고두고 읽어보고픈 그림들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욕망들을 그림을 통해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