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다시, 유럽
정민아.오재철 지음 / 미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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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다시,유럽 오재철,정민아 지음

다시 찾은 유럽, 그남자 그 영자의 추천 여행지 40


함께,다시,유럽

함께,다시,유럷은 세계여행을 1년간 다녀온 두사람의 시선을 담아낸 책이다.
두사람의 공통된 꿈인 세계여행을 위해, 혼수 대신 결혼비용으로 세계여행을 1년간 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울따름! 그런 꿈을 실천한 용기가 무척 부럽다. 세계여행은 어느누구나 꿈꾸는 것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역시도) 한달, 아니 몇주 여행을 가려고 마음 먹는것도 나같은 일개 직장인은 수십번 고민을 하고도 마음을 접기 일쑤였는데- 책을 펼치고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부부가 참 부러웠다. 무엇보다 이렇게 꿈과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 것이 제일 축복받은것이겠지만-


여행은 각자에게 다르게 기억된다

책의 제일 첫 장에 적힌 문구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느끼는 감정과 보는 시각도 다른게 당연한 법.
이 책은 여행지마다 두사람이 보고 느끼는 부분을 각자의 경험대로 풀어놓는다. 
책이 출간되고 나서 서로의 감정을 읽어보았을텐데, 그 때의 느낌이 어땠을까-
이런 경험을 한 그들이 무척 부러웠다.



총 414일간 3대륙 21개국을 다녀온 부부.
중남미와 유럽 북미까지- 렌터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야무지게 1년을 여행하고
사진과 글들을 기록했다.



흔한 여행기, 익숙한 관광코스들을 열거해 둔 여행서적이 아닌, 흔하지 않은 숨은 명소들
그리고 여행지에서 경험한 감정이 섞인 기분좋은 경험담들이 책장이 술술 넘겨지도록 기록되어있고, 멋진 여행지의 사진들을 눈이 즐거워지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들과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을 위한 준비부터 다양한 팁까지 빠뜨리지 않은 친절한 책.  


나도,다시,유럽

약 3주간 다녀왔던 2013년의 유럽은, 내게 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는데
언젠간 나도 다시 꼭 다녀오리라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늘 되뇌이며 그때를 기억하곤 했다.
마음에 더 동이 나게 만들어줬던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체크해둔 여행지들은 여행이 간절할때 그 페이지를 열어보고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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