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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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그림책인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에 이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책도 즐겨보고 있는데요..

 

요번에는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책을 만나보았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신체동작에 대해 배우고 아이와 많은 스킨십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책 읽고 찬이 목욕시키면서 "꼬무락 꼬무락 발가락 열개~"라고 주물러 주기도 하구요,
 
"찬이 배꼽 어딨나?" 하며 간지럽히기도 하면서 놀아주거든요.

 

 

 

새로 만나본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는 매일 반복되는 아이와의 평범한 일상이 좀 더 의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걸음마 시기라 아침에 눈떠 밤에 잠들때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껌딱지 찬이와 노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실컷 놀고 난 후에 책을 펼치면 엄마무릎에 앉아 듣고 있는데 이때가 엄마도 엉덩이좀 붙이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예요.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때도

 

"너를 사랑해." 라며 말을 건네요.

 

 

 

 

두둥실 달이 뜨고 별들이 반짝거리는 밤에도

 

"너를 사랑해." 라고 말해요.

 

 

 

 

 

 

 

하루 일과뿐 아니라 사계절 변화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요.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너를 사랑해."

 

 

 

 

뜨거운 여름 해가 꽃들에게 입 맞출 때에도,

 

 

 

 

가을 낙엽이 팔랑팔랑 떨어질 때에도

 

"너를 사랑해."

 

 

 

 

 

 

 

흰 눈이 펑펑내리는 겨울에도

​"너를 사랑해."

 

 

바람, 꽃, 낙엽, 눈

계절마다의 특징들도 잘 표현되어 있네요.

 

​이제 돌이 가까워지는 찬이가 조금씩 걸음마를 하는데요 같이 손잡고 밖에나가 아장아장 걸으면서

꽃도 보고, 낙엽도 밟아보고, 하얀 눈도 만져보는 날들이 너무 기다려져요.

 

 

 

 

 

그림책들 중에는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지만 엄마가 보면서 위로도 되고 육아에 힘도 얻는 육아서같은 책들이 많은데요,

 

사랑해 시리즈가 그런 그림책이 아닌가 싶네요.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않을 부모의 사랑이 잘 그려져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하루하루 충실히 사랑해주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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