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 - 성령을 붙들면 거침없이 나아간다 유앙겔리온북스 3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전병욱 목사님의 로마서를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xx력' 시리즈 중 세번째인 책이다.   

무언가 꽉 막혀서 해답없는 답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낙망에 빠졌을 때 읽을 때 정말 감동이 백배로 증폭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역경과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겠냐만은 광야의 체험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을 모르느 바는 아니지만 막상 닥치면
그런 이론이나 마음의 준비들은 여지없이 깨지게 마련이고 조급해지고 두려움에 떨기
마련인 것 같다.

이 책은 실제 답답하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상황 속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가지고
이겨내야 하는지를 로마서8장에서 10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히, '하나님'이라는 일반적인 정답이외에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무엇을 돌파하게
되는 가를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려움의 기간이 길어지고 실패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두려움과 자책감을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겨낼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진정한 사랑과 열정을 회복하고
인생의 문제들을 돌파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현실에 살고 있는 '남은 자'라는 의식이 특히 마음에 와닿는다.  살아 있는 우리가
현실의 문제를 돌파하는 힘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 뿐이라는 것
그래서 세상을 대충 회피하면서 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긴 호흡에서
바라본 방향으로 우직하게 돌파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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