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서당 사자소학, 박연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첫 인문학 공부, 문해력 키우기

달빛서당 사자소학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첫 인문학 공부
박연주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2월

어렸을 적에 한자학원에 다니면서 천자문을 외우고 사자소학을 붓으로 쓰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소리내서 외운 천자문과 사자소학의 일부는 어른이 된 지금도 그 기억이 선명하게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 사자소학 책을 보니 그때 어렷을적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유투브에 나온 많은 선생님들께서 사자소학을 아이와 함께 해보라고 추천들 하신다.

문해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화두가 되는 요즈음 교과서의 개념어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이해하느냐 못하느냐가 문해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사자소학은 그러한 한자어를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매개채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한자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데 필요한 인성 공부 또한 할 수 있기에 꼭 필요한 공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쓴 박연주 작가님은 인문학 공부모임 '달빛서당'을 운영하며 어른과 어린이 학인들과 인문고전을 함께 읽는다고 한다. 우리동네 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기도 하다.

사실 잠자리독서시간, 아이들에게 이책을 함께 읽어줄 생각이었는데 그것보다는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런 잔소리를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말인 사자성어 한줄에 그 모든 심오한 뜻이 담겨 있기에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공감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 사자성어 놀이를 참고하여 아이들과 이야기할때 참고할 만한 다양한 팁들이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찍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박정호)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 다가올 기회를 읽는 30개국 세계경제기행
박정호 지음 / 반니 / 2023년 10월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박정호 지음

​경기 침체 이후 게임의 규칙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세계의 경제 흐름과, 돈의 흐름이 바뀌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경제에 대해서 1도 관심없던 내가 이제는 경제신문을 읽고 재테크 공부를 하고 투자를 도모하고 있다고 하니 예전의 내가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경제의 돈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읽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데 큰 혜안이 되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서론에 앞서 한국의 현재위치를 잘 설명해주는 데이터들을 한눈에 보니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현재의 상황들이 한번에 정리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TSMC의 대만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들에 대한 스토리가 중간중간 들어있어 딱딱한 경제서를 읽기 쉽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각 장의 큰제목별로 관심있는 나라들 순서로 읽어도 재미있을듯 하다.

1장 엔지니어와 비즈니스맨의 나라 (대만,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마카오, 네델란드, 스위스)

2장 자신만의 산업을 가진 나라(러시아, 홍콩, 이스라엘, 싱가포르, 스페인)

3장 날씨와 자원이 운명을 바꾼 나라(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그린란드, 호주, 브라질, 미얀마)

4장 미리 가본 미래의 나라(나이지리아,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이집트, 인도네시아)

5장 남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한 나라(스웨덴, 독일,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전에 읽은 책 중에 1달러의 세계 경제여행(다르시니 데이비드)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의 책이지만 더 업그레이드 된 세계경제여행서이다.

30개 나라의 경제세계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본 리뷰는 깨비드림 커뮤니티 카페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13가지 비밀 공식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김잔디 옮김, 조성희 감수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대학 시절 우연히 접한 이 문장은 한때 나의 삶의 동력이 되었다. 출처도 모르는 이 말을 나는 곧이 곧대로 믿었다. 믿을수 밖에 없었다. 이 말속에 엄청난 힘이 있다는 걸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할 때쯤, 취업을 준비할 때쯤 너무나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내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문장이었다. 나는 이 말을 기억하고 내삶에 적용했다. 나는 할수 있다고, 그리고 나는 해낼거라고 스스로 되내였고 이런 자기 암시는 나에게 행동할 수 있는 추진력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기위해 도전했고 감사하게도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다.

수년이 지난 후에야 나는 이 말의 출처를 알게 되었다. 너무도 신기하게 한때 나의 삶에 큰 동력을 불어넣어준 출처도 모르던 이 말이 나에게 다시 왔다는 사실이 기적같이 느껴진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말이 었기에 내가 이 말을 끌어당긴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본문에 이런 내용이 있다.

'이 세상에서 단 1%의 사람들만이 생각을 한다.

3%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 96%의 사람들은 생각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한다'

생각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다.

생각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것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 나 또한 늘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생각이 무엇인지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성공을 거창한 무언가로 생각하여 성공을 하려면 어떤 대단한 것들을 해야 이루어야 한다는 착각 또한 행동하게 하지 못하는 걸림돌인것도 같다. 그러나 성공이란 나의 하루를 온전히 충만하게 살았을 때 그에 대한 보상처럼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된다. 생각을 구체화 시켜 실행가능한 단위로 잘개 쪼개 행동으로 옮기면 충만한 하루를 사는 것이다.

생각을 할 때에 비로소 행동을 할 수 있고 행동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와 같은 맥락이다. 수많은 성공한 사업가, 기업가, 의사 등 이런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살아내었고,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행동으로 녹여 내었는지 그 비밀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해준다.

책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성공의 비밀의 핵심 8가지

1.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받아들인다.

2. 자기 열정을 찾아서 좇는다.

3. 사소한 생각부터 시작한다.

4. 한 걸음 더 나아간다.

5. 자신을 드러낸다.

6. 도와줄 사람을 구한다.

7. 위험을 감수한다.

8. 실패를 관리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8가지 공통점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 생각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생각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결론은,

'행동으로 생각을 실체화 하라! 지금 당장!'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기록하였습니다>

[100자평]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이수정(크리스탈)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경제신문 구독하고는 한 8개월 신문만 쌓아놓고 버린적이 있어요. 처음엔 의욕적으로 읽다가 결국엔 어떻게 읽을지 몰라 지쳐서 그만두고 포기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떻게 기사를 읽고 내 생활에 적용하는 지 내것으로 소화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이지성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3월

일과 육아 모두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이 일로 인해 힘들어하는 평범한 여자들의 사고방식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거야. 나는 걱정이 모든 일을 그르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해. 또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일을 최고로 잘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