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고요하고, 일상은 명료하고, 할머니는 오늘도 어김없이 낚시를 나갑니다. 작가는 따뜻한 눈으로 이렇게 말하는것 같아요. "이걸로 충분해. 지금, 여기, 이 빛나는 것을 봐."2021년 겨울이수지
필킨스 씨는 얼른 물병을 꺼내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펴보았어요.‘딱 두 명이 마실 양이구나.‘필킨스 씨가 자고버트에게 물을 나누어 주었어요.
사랑에 빠진 양 한마리가 있었다.그의 이름은 레오폴트. 그가사랑한 또 한 마리의 양은 군디였다.레오폴트가 군디를 처음 만난 곳은 어느 날 밤 잠이 오지 않아양을 세고 있던 아홉 살 소년의 머릿속이었다. 소년이 헤아리던 양들 속에 군디가 섞여 있었고, 그 바로 뒤에 레오폴트가있었다.
어른들이 그림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잃어 버린 혹은 잊고 있었던 중요한 생각을 깨닫기도 하고.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 지기도 하고.겨울. 트리를 만들고 싶어질 때 읽으면 좋은 책.무언가를 나누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며 그저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볼 수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