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 개정판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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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긴 한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이책을 읽고 떠오르는 두 책이 있었으니, "미실"과 "퇴마록" ... 여성의 자아정체감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미실을 떠올렸고 그 가벼움에 퇴마록을 떠올렸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고 40대 여성작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책을 보니 20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로서는 용어선택이 너무 가볍지 않았나 생각도 되고 죄송합니다만 "미실"을 읽고 느낀 아름다운 문체를 다시한번 느껴보고자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더군요...빌려볼걸 하는 생각이 좀 났습니다. 하지만 글쓰기의 어려움을 아주 조금은 알기에, 어쨌거나, 그 놀라운 상상력에는 경의를 표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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